뮌헨, 김민재에 '대만족'…단장 "타 영입할 거냐고? KIM 우파메카노 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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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김민재에 '대만족'…단장 "타 영입할 거냐고? KIM 우파메카노 있잖아"
독일 매체 바바리안 풋볼 워크스에 따르면 바이에른 뮌헨 단장 막스 에베를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 때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 멤버이자 독일 국가대표 수비수 요나탄 타(바이엘 레버쿠젠) 영입을 포기한 이유를 설명하면서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에게 크게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막스 에베를 단장이 김민재에게 만족해 요나탄 타(바이엘 레버쿠젠) 영입을 포기하기로 결정했다.
뮌헨 소식을 주로 전하는 독일 매체 '바바리안 풋볼 워크스'는 16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의 막스 에베를은 내년 여름 요나탄 타 영입에 대한 힌트를 제공하지 않았다"라고 보도했다.
뮌헨은 2024 여름 이적시장 기간 동안 레버쿠젠 주전 센터백 타 영입에 큰 관심을 보였다. 독일 국가대표 수비수 타는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을 달성한 레버쿠젠 수비의 핵심이었다.
분데스리가 정상급 센터백 영입을 위해 뮌헨은 레버쿠젠과 긴 시간 협상을 진행했다. 이적 가능성을 두고 여러 주장이 나왔지만 최종적으로 뮌헨이 타 영입을 철회하면서 타는 올시즌 레버쿠젠에 잔류했다.
독일 매체 바바리안 풋볼 워크스에 따르면 바이에른 뮌헨 단장 막스 에베를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 때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 멤버이자 독일 국가대표 수비수 요나탄 타(바이엘 레버쿠젠) 영입을 포기한 이유를 설명하면서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에게 크게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뮌헨은 이번 여름 타 영입에 실패했지만 여전히 타의 차기 행선지로 유력한 팀 중 하나이다. 타와 레버쿠젠이 맺은 계약은 2025년 6월에 만료되기에, 계약 연장이 없다면 2024-25시즌이 끝난 후 타는 자유계약선수(FA)가 돼 뛰고 싶은 팀을 고를 수 있다.
매체에 따르면 에베를 단장은 최근 '스포르트1'과의 인터뷰에서 타에 관한 소문에 대해 답변하면서 팬들의 궁금증을 일부 해소했다.
뮌헨이 내년 여름 요나탄 타를 영입할 계획인지를 묻는 질문에 에베를 단장은 "타는 2025년에 계약이 만료되고, 독일 국가대표 선수이며 지난 시즌 레버쿠젠의 분데스리가 우승에 큰 역할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게 전부이다. 난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에 매우 만족한다"라고 덧붙였다. 팬들은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올시즌 좋은 활약상을 유지한다면 무리하게 타 영입을 추진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의미로 해석했다.
독일 매체 바바리안 풋볼 워크스에 따르면 바이에른 뮌헨 단장 막스 에베를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 때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 멤버이자 독일 국가대표 수비수 요나탄 타(바이엘 레버쿠젠) 영입을 포기한 이유를 설명하면서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에게 크게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혹시나 내년에 타를 영입하기로 계약을 했는지에 대해 질문을 받자 그는 "아니다. 우리는 협상을 했고, 레버쿠젠은 마감일과 가격을 제시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마감일과 가격 모두 맞출 수 없었다. 남은 시간이 48시간 밖에 안 됐기에 너무 촉박했다"라며 "그리고 우리는 타 영입을 감당할 만큼 수입을 창출하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레버쿠젠의 요구 사항을 들어줄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던 뮌헨은 끝내 타를 영입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타 영입 철회엔 구단 상황이 큰 영향을 끼쳤지만,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의 존재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줬다.
김민재의 존재는 뮌헨이 마테이스 더 리흐트를 매각하는데도 도움을 줬다. 이번 여름 뮌헨은 네덜란드 센터백 더 리흐트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매각해 이적료 수익을 올렸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더 리흐트의 이적료는 옵션 포함 5000만 유로(약 735억원)이다.
독일 매체 바바리안 풋볼 워크스에 따르면 바이에른 뮌헨 단장 막스 에베를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 때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 멤버이자 독일 국가대표 수비수 요나탄 타(바이엘 레버쿠젠) 영입을 포기한 이유를 설명하면서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에게 크게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1999년생 더 리흐트는 지난 2022년 이적료 6700만 유로(약 1012억원)에 유벤투스를 떠나 뮌헨으로 이적했다. 뮌헨 입단 후 그는 2년 동안 부상으로 인해 적지 않은 경기를 놓치면서 73경기 소화했다. 또 연봉이 1500만 유로(약 225억원)에 이르러 뮌헨 내에서도 고액 연봉자로 분류됐다.
뮌헨은 이번 여름 연봉도 높은데 부상 횟수도 많은 더 리흐트를 내보내기로 결정했다. 마침 그의 아약스 시절 스승이었던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지휘 중인 맨유가 더 리흐트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또 센터백 자리를 소화할 수 있는 선수가 많은 점이 뮌헨이 망설임 없이 더 리흐트를 팔게 한 배경이 됐다. 현재 뮌헨의 1군 센터백 숫자는 김민재, 다요 우파메카노, 에릭 다이어, 이토 히로키까지 4명이나 있다. 풀백인 요시프 스타니시치와 미드필더 레온 고레츠카도 유사시 센터백 자리를 볼 수 있다.
다만 뮌헨 팬들은 더 리흐트를 방출하기로 한 구단의 결정을 이해하지 못했다. 그들은 더 리흐트를 뮌헨에 잔류시키기 위해 청원 서명까지 진행했고, 무려 1만 6000명이 넘는 팬들이 서명을 통해 더 리흐트 방출을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매체 바바리안 풋볼 워크스에 따르면 바이에른 뮌헨 단장 막스 에베를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 때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 멤버이자 독일 국가대표 수비수 요나탄 타(바이엘 레버쿠젠) 영입을 포기한 이유를 설명하면서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에게 크게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많은 팬들이 청원 서명까지 더 리흐트 매각을 반대했지만 뮌헨의 결심을 바꾸지 못했다. 시간이 흘러 에베를 단장은 팬들에게 어째서 더 리흐트를 방출하기로 결정했는지 설명했다.
에베를 단장은 "청원 등을 포함해 많은 팬들이 더 리흐트를 소중히 여기오 있다는 걸 알고 있다"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수를 팔아야 했기 때문에 난 이런 결정을 내려야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더 높은 위치에서 수비할 수 있는 우파메카노와 김민재에게 더 편안함을 느꼈다"라며 "그리그 더 리흐트에게 제안이 들어왔다"라고 덧붙였다.
구단 사정상 선수를 팔아야 했고, 더 리흐트가 출전했을 때보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나왔을 때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다고 판단해 더 리흐트를 매각하기로 했다는 게 에베를 단장의 설명이다.
독일 매체 바바리안 풋볼 워크스에 따르면 바이에른 뮌헨 단장 막스 에베를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 때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 멤버이자 독일 국가대표 수비수 요나탄 타(바이엘 레버쿠젠) 영입을 포기한 이유를 설명하면서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에게 크게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뮌헨은 올시즌 김민재를 믿고 더 리흐트를 매각하고, 타 영입을 철회했다. 그리고 김민재는 시즌 초반이지만 구단 기대에 부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김민재는 지난달 26일 볼프스부르크와의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서 실점으로 이어지는 실수를 범해 혹평을 받았다. 리그 첫 경기부터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다행히 빠르게 경기력을 회복해 인상적인 활약상을 이어가는데 성공했다.
분데스리가 2라운드 프라이부르크와의 홈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한 김민재는 90분 동안 안정된 활약을 펼치며 2-0 무실점 승리에 기여했다. 지난 15일 홀슈타인 킬과의 리그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선 1골 실점했지만 정확한 롱패스로 득점의 기점 역할을 수행해 6-1 대승에 일조했다.
신임 사령탑 뱅상 콤파니 감독 밑에서 김민재는 파트너 우파메카노와 함께 뮌헨 수비라인을 책임지고 있다. 아직 잔여 경기가 많이 남아 있는 가운데 김민재가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구단 기대에 계속 부응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막스 에베를 단장이 김민재에게 만족해 요나탄 타(바이엘 레버쿠젠) 영입을 포기하기로 결정했다.
뮌헨 소식을 주로 전하는 독일 매체 '바바리안 풋볼 워크스'는 16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의 막스 에베를은 내년 여름 요나탄 타 영입에 대한 힌트를 제공하지 않았다"라고 보도했다.
뮌헨은 2024 여름 이적시장 기간 동안 레버쿠젠 주전 센터백 타 영입에 큰 관심을 보였다. 독일 국가대표 수비수 타는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을 달성한 레버쿠젠 수비의 핵심이었다.
분데스리가 정상급 센터백 영입을 위해 뮌헨은 레버쿠젠과 긴 시간 협상을 진행했다. 이적 가능성을 두고 여러 주장이 나왔지만 최종적으로 뮌헨이 타 영입을 철회하면서 타는 올시즌 레버쿠젠에 잔류했다.
독일 매체 바바리안 풋볼 워크스에 따르면 바이에른 뮌헨 단장 막스 에베를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 때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 멤버이자 독일 국가대표 수비수 요나탄 타(바이엘 레버쿠젠) 영입을 포기한 이유를 설명하면서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에게 크게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뮌헨은 이번 여름 타 영입에 실패했지만 여전히 타의 차기 행선지로 유력한 팀 중 하나이다. 타와 레버쿠젠이 맺은 계약은 2025년 6월에 만료되기에, 계약 연장이 없다면 2024-25시즌이 끝난 후 타는 자유계약선수(FA)가 돼 뛰고 싶은 팀을 고를 수 있다.
매체에 따르면 에베를 단장은 최근 '스포르트1'과의 인터뷰에서 타에 관한 소문에 대해 답변하면서 팬들의 궁금증을 일부 해소했다.
뮌헨이 내년 여름 요나탄 타를 영입할 계획인지를 묻는 질문에 에베를 단장은 "타는 2025년에 계약이 만료되고, 독일 국가대표 선수이며 지난 시즌 레버쿠젠의 분데스리가 우승에 큰 역할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게 전부이다. 난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에 매우 만족한다"라고 덧붙였다. 팬들은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올시즌 좋은 활약상을 유지한다면 무리하게 타 영입을 추진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의미로 해석했다.
독일 매체 바바리안 풋볼 워크스에 따르면 바이에른 뮌헨 단장 막스 에베를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 때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 멤버이자 독일 국가대표 수비수 요나탄 타(바이엘 레버쿠젠) 영입을 포기한 이유를 설명하면서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에게 크게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혹시나 내년에 타를 영입하기로 계약을 했는지에 대해 질문을 받자 그는 "아니다. 우리는 협상을 했고, 레버쿠젠은 마감일과 가격을 제시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마감일과 가격 모두 맞출 수 없었다. 남은 시간이 48시간 밖에 안 됐기에 너무 촉박했다"라며 "그리고 우리는 타 영입을 감당할 만큼 수입을 창출하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레버쿠젠의 요구 사항을 들어줄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던 뮌헨은 끝내 타를 영입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타 영입 철회엔 구단 상황이 큰 영향을 끼쳤지만,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의 존재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줬다.
김민재의 존재는 뮌헨이 마테이스 더 리흐트를 매각하는데도 도움을 줬다. 이번 여름 뮌헨은 네덜란드 센터백 더 리흐트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매각해 이적료 수익을 올렸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더 리흐트의 이적료는 옵션 포함 5000만 유로(약 735억원)이다.
독일 매체 바바리안 풋볼 워크스에 따르면 바이에른 뮌헨 단장 막스 에베를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 때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 멤버이자 독일 국가대표 수비수 요나탄 타(바이엘 레버쿠젠) 영입을 포기한 이유를 설명하면서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에게 크게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1999년생 더 리흐트는 지난 2022년 이적료 6700만 유로(약 1012억원)에 유벤투스를 떠나 뮌헨으로 이적했다. 뮌헨 입단 후 그는 2년 동안 부상으로 인해 적지 않은 경기를 놓치면서 73경기 소화했다. 또 연봉이 1500만 유로(약 225억원)에 이르러 뮌헨 내에서도 고액 연봉자로 분류됐다.
뮌헨은 이번 여름 연봉도 높은데 부상 횟수도 많은 더 리흐트를 내보내기로 결정했다. 마침 그의 아약스 시절 스승이었던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지휘 중인 맨유가 더 리흐트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또 센터백 자리를 소화할 수 있는 선수가 많은 점이 뮌헨이 망설임 없이 더 리흐트를 팔게 한 배경이 됐다. 현재 뮌헨의 1군 센터백 숫자는 김민재, 다요 우파메카노, 에릭 다이어, 이토 히로키까지 4명이나 있다. 풀백인 요시프 스타니시치와 미드필더 레온 고레츠카도 유사시 센터백 자리를 볼 수 있다.
다만 뮌헨 팬들은 더 리흐트를 방출하기로 한 구단의 결정을 이해하지 못했다. 그들은 더 리흐트를 뮌헨에 잔류시키기 위해 청원 서명까지 진행했고, 무려 1만 6000명이 넘는 팬들이 서명을 통해 더 리흐트 방출을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매체 바바리안 풋볼 워크스에 따르면 바이에른 뮌헨 단장 막스 에베를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 때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 멤버이자 독일 국가대표 수비수 요나탄 타(바이엘 레버쿠젠) 영입을 포기한 이유를 설명하면서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에게 크게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많은 팬들이 청원 서명까지 더 리흐트 매각을 반대했지만 뮌헨의 결심을 바꾸지 못했다. 시간이 흘러 에베를 단장은 팬들에게 어째서 더 리흐트를 방출하기로 결정했는지 설명했다.
에베를 단장은 "청원 등을 포함해 많은 팬들이 더 리흐트를 소중히 여기오 있다는 걸 알고 있다"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수를 팔아야 했기 때문에 난 이런 결정을 내려야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더 높은 위치에서 수비할 수 있는 우파메카노와 김민재에게 더 편안함을 느꼈다"라며 "그리그 더 리흐트에게 제안이 들어왔다"라고 덧붙였다.
구단 사정상 선수를 팔아야 했고, 더 리흐트가 출전했을 때보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나왔을 때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다고 판단해 더 리흐트를 매각하기로 했다는 게 에베를 단장의 설명이다.
독일 매체 바바리안 풋볼 워크스에 따르면 바이에른 뮌헨 단장 막스 에베를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 때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 멤버이자 독일 국가대표 수비수 요나탄 타(바이엘 레버쿠젠) 영입을 포기한 이유를 설명하면서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에게 크게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뮌헨은 올시즌 김민재를 믿고 더 리흐트를 매각하고, 타 영입을 철회했다. 그리고 김민재는 시즌 초반이지만 구단 기대에 부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김민재는 지난달 26일 볼프스부르크와의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서 실점으로 이어지는 실수를 범해 혹평을 받았다. 리그 첫 경기부터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다행히 빠르게 경기력을 회복해 인상적인 활약상을 이어가는데 성공했다.
분데스리가 2라운드 프라이부르크와의 홈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한 김민재는 90분 동안 안정된 활약을 펼치며 2-0 무실점 승리에 기여했다. 지난 15일 홀슈타인 킬과의 리그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선 1골 실점했지만 정확한 롱패스로 득점의 기점 역할을 수행해 6-1 대승에 일조했다.
신임 사령탑 뱅상 콤파니 감독 밑에서 김민재는 파트너 우파메카노와 함께 뮌헨 수비라인을 책임지고 있다. 아직 잔여 경기가 많이 남아 있는 가운데 김민재가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구단 기대에 계속 부응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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