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설 황재균, 아침까지 여성과 술자리…‘프로의식 부족’ 비판도 활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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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설 황재균, 아침까지 여성과 술자리…‘프로의식 부족’ 비판도 활활
KT 9번타자 황재균이 25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SSG랜더스와 KT위즈의 경기 8회초 2타점 2루타를 터트린 후 자축하고 있다. 2024.06.25.문학 | 강영조기자 [email protected] |
[스포츠서울 | 함상범 기자] 걸그룹 티아라 출신 배우 지연과 결혼한 KT 위즈 소속 야구선수 황재균이 술자리에서 목격돼 논란이 되고 있다.
앞서 두 사람은 이혼설에 휩싸였다. 또한 정규 시즌이 막바지로 치닫는 상황에서 황재균이 여성과 동석해 늦은 시간까지 술자리를 했다고 포착된 것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다.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황재균은 최근 서울 강남에 있는 한 주점을 찾아 지인들과 아침까지 술자리를 가졌다. 이런 모습은 주점과 관계된 SNS 계정에 사진이 올라오면서 알려졌다.
황재균이 주점에서 음주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 | SNS 캡처 |
황재균이 소속된 KT위즈 측은 술자리 자체는 휴식인 날에 진행됐으나, 자세한 상황에 대해서는 선수의 사생활이라는 정도의 입장만을 밝혔다. 야구 팬들은 아무리 쉬는 날이라 해도 시즌 중에 너무 과한 음주는 프로의식이 부족한 것 아니냐며 비판하고 있다.
황재균과 지연은 지난 6월부터 이혼설이 불거졌다. 당시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부산 및 경남권 방송인 KNN 야구 중계진의 대화 내용을 근거로 두 사람이 이혼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당시 KNN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기아 타이거즈의 경기를 라디오로 중계하던 중 이광길 해설위원이 “그거 알아? 황재균 이혼한 거”라고 사담을 한 것이 보이는 라디오를 통해 고스란히 송출된 것. 그러나 지연의 전 소속사 대표는 여러 매체를 통해 “당사자에게 이혼설을 물어본 결과, 지연과 황재균의 이혼은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한다”고 밝혔다.
황재균-지연. 사진 | SNS 캡처 |
황재균과 지연은 2022년 2월 연애 6개월 만에 결혼을 발표하고 2022년 시즌이 끝난 12월 결혼했다.
지연은 2009년 그룹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롤리 폴리’, ‘보핍보핍’, ‘너 때문에 미쳐’, ‘러비-더비’ 등 히트곡을 내놓으며 큰 사랑을 받았다. 또한 연기자로도 활약하며 드라마 ‘공부의 신’, ‘정글피쉬2’, ‘드림하이 2’, ‘너의 노래를 들려줘’와 영화 ‘고사 두번째 이야기: 교생실습’, ‘화녀’ 등에 출연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해 프로에 데뷔했다. 이후 롯데 자이언츠에서 활약했고, 2017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서도 뛰었다. 한국으로 복귀한 뒤 2018년부터 KT 위즈에 몸담으며 2021년에는 주장도 맡아 팀의 통합우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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