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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파니, 김민재 주전으로 쓰나..."이토 히로키는 왼쪽, KIM-우파메카노 조합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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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파니, 김민재 주전으로 쓰나...

"이토 히로키는 왼쪽, KIM-우파메카노 조합 앞서"


사진=바이에른 뮌헨


김민재는 빈센트 콤파니 감독 아래에서 처음부터 주전으로 뛸 수 있을까.

독일 '빌트'는 16일(한국시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가 끝난 가운데 이제 독일 분데스리가가 시작된다. 콤파니 감독 아래에 뮌헨은 훈련을 하고 있으며 새로운 모습을 준비 중이다"고 하면서 콤파니 체제 뮌헨을 전망했다. 김민재가 포함된 수비진에 관심이 크다.

'빌트'는 "뮌헨은 이적료 2,350만 유로에 슈투트가르트에서 이토 히로키를 영입했다. 이토는 수비진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으며 최고 센터백이 많아 과잉 공급인 상황이다. 마타이스 데 리흐트는 나갈 수 있고 다른 센터백도 매각될 수 있다. 현재 다요 우파메카노, 김민재가 유리해 보이고 왼쪽엔 알폰소 데이비스, 우측엔 조슈아 키미히가 나설 것이다. 이토는 데이비스 백업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김민재 주전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다. 나폴리를 떠나 뮌헨으로 올 당시 김민재 이적료는 5,000만 유로(약 750억 원)로 당시 기준 뮌헨 역대 이적료 4위였다. 그만큼 나폴리에서 활약이 대단했고 뮌헨이 거는 기대도 컸다. 뤼카 에르난데스가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간 가운데 김민재가 와 수비에 힘이 더해졌다. 데 리흐트, 우파메카노와 경쟁을 할 것으로 예상됐는데 전반기엔 주전이었다.



후반기엔 에릭 다이어에 밀려 벤치를 지키는 시간이 길었다. 레알 마드리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결정적 실수를 하기도 했다. 막판엔 부상으로 일찍이 시즌을 마무리하기도 했다. 이후 매각설이 나왔다. 인터밀란과 연결되었고 나폴리 복귀설까지 나왔다. 사우디아라비아도 관심을 드러냈다.

독일 'TZ'는 9일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의 여러 구단이 김민재에게 관심을 보였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뛰고 있는 알 나스르와 레알 마드리드 주장 나초 페르난데스를 영입한 알 카디시야에서 문의가 들어왔다. 더 높은 연봉을 받을 수 있었지만 김민재가 즉시 제안을 거절했다. 잉글랜드, 스페인, 이탈리아 명문 구단들도 관심이 있다. 맨유도 김민재를 영입 리스트에 올렸지만 데 리흐트 영입에 집중하고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그를 영입 리스트에 올렸다. 유벤투스도 김민재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고 하며 김민재를 향한 높은 관심을 이야기하기도 했다.



김민재는 높은 관심에도 뮌헨에 잔류할 생각이다. 뮌헨에서 경쟁을 이어갈 생각이다. 데 리흐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가까운 가운데 다이어보다 우파메카노, 김민재가 앞선다는 전망이 있다. 만약 콤파니 감독이 이토를 센터백으로 분류한다면 다른 한 자리를 두고 우파메카노, 김민재가 경쟁할 것이다. 현재 다이어는 언급되고 있지 않다.

크리스토프 프로인트 단장은 "이토는 공을 다루는 매우 능숙한 센터백이다. 최근 몇 년 동안 훌륭하게 성장했는데 아직 한계엔 도달하지 않았다. 이토와 함께 해 매우 기쁘다"고 말하며 이토를 센터백으로 바라보는 듯했다. 결론적으로 김민재는 다음 시즌부터 치열한 경쟁에 직면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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