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차기 감독이 알론소? NO!"…'1순위 감독'은 따로 있다, 누구? EPL 돌풍 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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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차기 감독이 알론소? NO!"…'1순위 감독'은 따로 있다, 누구? EPL 돌풍 주역!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스페인 최고 '명가' 레알 마드리드의 차기 감독은 누가될 것인가.
현지 언론들은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올 시즌을 끝으로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안첼로티 감독은 브라질 대표팀 감독으로 옮길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때문에 현지 언론들은 안첼로티 감독 후임에 대한 보도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가장 유력한 이가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인상적인 리더십을 보이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 출신 사비 알론소 감독이라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하지만 알론소 감독은 여러 후보 중 1명일 뿐, 레알 마드리드가 진정 원하는 1순위 감독은 따로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주인공은 바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돌풍'을 이끌고 있는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이다.
데 제르비 감독이 이끄는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은 EPL 신흥 강호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전통의 빅6를 위협할 수 있는, 최대 대항마라는 평가다.
스페인의 'Cadena SER'은 "스페인 거함 레알 마드리드가 브라질 대표팀으로 떠날 예정인 안첼로티 감독 후임을 선별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데 제르비 감독을 가장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알론소 등 다수의 이름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지만, 레알 마드리드가 1순위로 지목한 감독은 데 제르비다. 레알 마드리드는 데 제르비 영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라고 설명했다.
또 "데 제르비는 매력적이고 공격적인 축구 스타일로 즉시 팬들을 사로 잡았다. 지난 시즌 팀을 EPL TOP 6에 올려놨고, 올 시즌 현재 3위를 달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이 데 제르비 감독을 놔줄지가 관건이다. 이 매체는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은 데 제르비와 최대한 오랫동안 함께 하고 싶어하는 열망이 강하다. 데 제르비가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을 떠난다면 위약금은 1120만 파운드(184억원) 정도로 알려졌다. 감독으로서 상당히 높은 금액이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충분히 지불할 능력이 있는 구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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