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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케인 없어도 강하다!...뮌헨, '3부 리그' 프로이센에 4-0 완승→2라운드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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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케인 없어도 강하다!...뮌헨, '3부 리그' 프로이센에 4-0 완승→2라운드 진출


사진=바이에른 뮌헨

[포포투=한유철]

김민재와 해리 케인이 없었지만, 전력 차이는 상당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7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독일 뮌스터에 위치한 프로이센슈타디온에서 열린 2023-24시즌 DFB 포칼 1라운드에서 프로이센 뮌스터에 4-0 승리를 기록, 2라운드에 진출했다.

지난 시즌, 다소 아쉬운 성적을 기록한 뮌헨. 리그에선 극적인 역전 우승을 달성했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와 포칼에서 모두 탈락하며 눈물을 삼켰다.

절치부심한 뮌헨은 이번 시즌 더욱 높은 성적을 원하고 있다. 여름 이적시장 때 김민재와 케인 등을 영입하며 적재적소 보강을 마쳤고 전력 누수를 최소화했다. 라이프치히와의 슈퍼컵 경기에서 0-3으로 대패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리그 개막 후에는 압도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바이에른 뮌헨사진=바이에른 뮌헨

케인의 활약은 인상적이었다. 라이프치히전에서 공식적인 데뷔전을 치른 그는 리그 개막 후에는 붙박이 선발로 나서고 있다. 베르더 브레멘과의 리그 개막전에서 1골 1어시스트를 올리며 팀의 4-0 승리를 이끌었고 이후 꾸준한 흐름을 유지했다. 아우크스부르크전에선 무려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3라운드에서 침묵하긴 했지만, 나쁘지 않은 움직임을 보였고 뮌헨은 '강적'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를 상대로 2-1 승리를 기록했다.

4라운드부터 다시 득점포를 가동하기 시작했다. 사비 알론소 감독 체제에서 상승세에 오르며 만만치 않은 저력을 과시한 레버쿠젠을 만났지만 이른 시간 선제골을 넣으며 리드를 잡았다. 후반 41분 후반 41분 레온 고레츠카가 득점을 기록하며 뮌헨이 승리를 가져가는듯 했지만, 후반 추가시간 에제키엘 팔라시오스의 극적인 페널티킥 골이 나오며 경기는 2-2로 마무리됐다.

사진=바이에른 뮌헨사진=바이에른 뮌헨

무승부로 연승 흐름이 끊겼지만, 분위기는 전혀 침체되지 않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승리를 따냈다. 90분 동안 점유율 60%, 19회의 슈팅, 패스 성공률 90%. 뮌헨은 무려 4득점을 터뜨렸고 이 경기에서 케인 역시 골맛을 봤다. 후반전 카세미루에게 연속으로 골을 헌납한 것은 아쉬운 부분이었지만, 기분 좋은 승리였다. 이 경기에서도 케인은 골맛을 봤다.

절정은 보훔전이었다. 전반 12분 쐐기골을 넣은 케인은 이후 두 골을 추가하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리그 한정, 5경기 7골. 절정의 기량을 자랑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김민재 역시 리그 개막 후, 매 경기 선발로 나섰으며 보훔전에서도 탄탄한 수비력을 보여줬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 기준, 7.7의 높은 평점을 받았다. 클리어는 무려 10회, 인터셉트 2회, 태클 1회를 기록했고 제공권 경합은 8회 중 무려 7회를 성공했다. 볼터치는 95회에 달했고 패스 성공률도 94%에 육박했다. 롱패스 성공률은 3회 중 3회를 성공하며 100%를 올렸다.

사진=바이에른 뮌헨

현지의 평가도 좋았다. 영국 매체 '90min'은 김민재에게 평점 7을 부여하며 "능숙하게 보이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보여줬다"라며 좋은 평가를 보였다.

하지만 포칼 경기를 앞두고 케인과 김민재에겐 휴식이 부여될 것으로 예상됐다. 상대적으로 중요도가 떨어지는 대회였기 때문이다. 예상대로 투헬 감독은 두 선수를 선발 명단에서 제외시켰다. 케인은 벤치에 앉았지만, 김민재는 아예 명단에서 제외됐다.

뮌헨은 4-2-3-1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추포 모팅, 코망, 무시알라, 텔, 그나브리, 키미히, 데이비스, 고레츠카, 마즈라위, 라이머가 선발로 나섰고 페레츠가 골문을 지켰다. 이에 맞선 뮌스터는 5-4-1 포메이션을 가져왔다. 바트마즈, 뵈클, 바촐리, 므로카, 키에라와, 로렌츠, 한, 콕, 코울리스, 터 호르스트가 선발 명단을 채웠고 쉥크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이른 시간, 뮌헨이 먼저 앞서 나갔다. 전반 9분 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추포 모팅이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고 그대로 프로이센의 골망을 흔들었다. 리드를 잡은 뮌헨은 더욱 공격적인 자세를 취하며 상대를 압박했다. 프로이센은 전력 차이를 실감하며 수비에만 급급했고 이렇다 할 장면을 만들지 못했다.

사진=바이에른 뮌헨사진=바이에른 뮌헨

일방적인 경기 운영이 펼쳐진 상황. 뮌헨이 점수 차를 벌렸다. 전반 39분 고레츠카가 얼리 크로스를 시도했고 박스 안에서 라이머가 헤더 슈팅을 시도해 득점을 기록했다. 뮌헨이 쐐기를 박았다. 전반 추가시간, 박스 안에서 무시알라의 패스를 받은 크레치히가 가볍게 왼발로 돌려놓으며 팀의 세 번째 골을 기록했다. 그렇게 전반은 뮌헨이 3-0 리드를 잡은 채, 마무리됐다.

후반전엔 프로이센이 첫 슈팅을 가져갔다. 후반 3분 바촐리의 패스를 받은 로렌츠가 박스 바깥에서 과감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 오른쪽으로 벗어났다. 하지만 흐름을 이어가진 못했다. 곧바로 뮌헨이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공세를 펼쳤다. 후반 중반엔 프로이센이 몇 차례 슈팅을 시도하기도 했지만, 모두 무산됐다.

후반 막바지, 뮌헨이 경기를 끝냈다. 후반 40분 침투 패스를 받은 텔이 박스 안 오른쪽에서 다소 어려운 각도에도 불구하고 슈팅을 시도해 득점을 기록했다. 그렇게 경기는 뮌헨의 4-0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바이에른 뮌헨

압도적인 힘의 차이가 느껴졌다. 김민재와 케인이 나오지 않았지만, 뮌헨은 강했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 기준, 뮌헨은 무려 72%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90분 동안 슈팅은 무려 26회나 시도했고 이중 9번이 유효 슈팅으로 이어졌다. 이외에도 패스 횟수와 패스 성공률 등 대부분의 지표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다.

한편, 이 경기에선 김민재가 아닌 또 한 명의 아시아 선수가 기회를 잡았다. 주인공은 후쿠이 타이치. 올해 1월, 일본에서 뮌헨으로 넘어 온 타이치는 후반 18분 키미히와 교체돼 뮌헨 유니폼을 입고 데뷔전을 치렀다.

성공적인 데뷔전이었다. 약 30분 동안 경기장을 누빈 타이치는 총 31번의 볼 터치를 기록했고 패스 성공률은 87%에 달했다. 키패스 1회, 롱패스 3회 성공 등 좋은 패싱력을 보여줬으며 클리어 2회, 인터셉트 1회, 태클 1회 등 수비적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소파스코어'는 타이치에게 평점 7.2를 부여하며 준수한 평가를 내렸다.

사진=FC 바이에른 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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