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무슨 의도야? 손흥민 충격의 '명단 제외'…"개인보다 팀이 중요" LAFC 감독, 컵 대회 리드에도 '파격 로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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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무슨 의도야? 손흥민 충격의 '명단 제외'…"개인보다 팀이 중요" LAFC 감독, 컵 대회 리드에도 '파격 로테이션'

[골닷컴] 배웅기 기자 = 모처럼 골 맛을 본 손흥민(33·로스앤젤레스 FC)이 명단에서 제외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게 됐다. 마크 도스 산토스(49) 로스앤젤레스(LA) FC 감독은 이 같은 결정이 로테이션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LAFC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포틀랜드의 프로비던스 파크에서 열린 포틀랜드 팀버스와 2026 메이저리그사커(MLS) 서부 콘퍼런스 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전반 32분 크리스토페르 벨데에게 선제골을 내준 LAFC는 후반 4분 주드 테리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으나 후반 추가시간 케빈 켈시에게 극적인 결승골을 허용하며 무릎을 꿇었다.
이날 도스 산토스는 위고 요리스, 손흥민 등을 명단에서 제외하며 대거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오는 15일 멕시코 푸에블라의 에스타디오 쿠아우테목에서 치러지는 크루스 아술과 2026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8강 2차전 원정 경기를 염두에 둔 결정이었다.


다만 LAFC는 8일 미국 LA의 BMO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8강 1차전 홈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하며 점수 차를 크게 벌렸다. 또한 아직 시즌 초임을 고려하면 무리한 로테이션은 불필요했다. 결국 주전과 비주전의 격차만 여실히 느끼며 무패 행진을 6경기(5승 1무)에서 마감하게 됐다.
일각에서는 '초보 사령탑' 도스 산토스의 주축 길들이기가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실제로 도스 산토스는 지난달 22일 오스틴전(0-0 무승부) 이후 기자회견을 통해 "나와 코치진의 초점은 대문자 'T'로 시작하는 팀(Team)을 만드는 데 맞춰져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즌을 치르다 보면 특정 선수가 주인공이 되는 시기가 생기게 마련이다. 두 명이 될 수도 있다. 하나 우리는 무엇보다 팀이 우선시되고 다양한 선수가 참여하는 것을 원한다. 누가 득점할지, 어디서 골이 나올지 알 수 없다. 나는 이 점이 꽤 긍정적이다. 반면 두세 명의 선수가 모든 득점을 책임질 것으로 기대한다면 그 중 한 명이 부상을 당하거나 국가대표팀에 차출됐을 때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이 공식전 명단에서 제외된 것은 지난해 여름 LAFC 입단 후 처음이다. 최근 9경기 연속 무득점에 시달리던 손흥민은 8일 크루스 아술전에서 선제골을 터뜨리며 10경기 만에 득점을 신고한 바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