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거주한 구자철, “카타르에서 남태희 이름 말하면 다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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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거주한 구자철, “카타르에서 남태희 이름 말하면 다 돼요”
구자철(33) KBS 해설위원은 카타르에서 자신보다 남태희(31)의 영향력이 크다고 했다.
18일(현지시간) 오후 카타르 도하의 알 에글라 훈련장에 구자철이 나타났다. 훈련장 개방에 앞서 입구에서 만난 구자철 위원은 기자를 만나 “오랜만에 카타르에 오니 집에 온 기분이 든다”고 말했다.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 KBS 해설위원을 맡은 구자철은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공식 훈련을 취재하러 현장을 찾았다. KBS의 한준희 해설위원과 조원희 해설위원도 함께 왔다.
구자철은 2019년에 독일 아우크스부르크를 떠나 카타르 알가라파로 이적했다. 이 팀에서 2년간 뛰고 2021년에 또 다른 카타르 팀 알코르로 팀을 옮겼다. 총 3년간 카타르에서 뛰고 올해 여름에 K리그 제주유나이티드로 복귀했다.
이어 “카타르에 맛있는 한인 식당이 많다. 꼭 한식이 아니어도 한국인 입맛에 맞는 곳이 많다”면서 취재진에게 현지 식당을 추천했다. 그리곤 이 말을 덧붙였다. “어디를 가든 남태희 이름 대면 다 돼요. 카타르 왕자잖아요.”
남태희는 ‘카타르 메시’로 통한다. 2011년부터 현재까지 카타르 리그에서만 뛰고 있다. 카타르에서 가장 유명한 한국인을 꼽으라면 현지인들은 남태희를 언급한다. 16일에 이 훈련장에서 만난 카타르 기자 역시 “남태희가 이번 월드컵에 나가느냐?”고 물을 정도였다. “최종 엔트리에 없다”고 하자 깜짝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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