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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교진 "♥소이현, 에르메스 버킨백에 우산 씌우고 본인은 비 맞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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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온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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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교진 "♥소이현, 에르메스 버킨백에 우산 씌우고 본인은 비 맞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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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소이현 인교진 OFFICIAL')


(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소이현이 에르메스백과 샤넬백 등 자신이 소장하고 있는 최애 명품 가방들을 공개했다.

20일 유튜브 '소이현 인교진 OFFICIAL' 채널에는 '하은이, 소은이한테도 못 주겠다는 이현 언니의 최애 가방들 최초 공개' 영상이 올라왔다.

소이현이 자신의 애장품들을 소개하며 "(명품백이) 많지는 않다"고 하자, 인교진은 "제가 반성해야 하냐"며 멋쩍게 웃었다.

소이현은 "가방을 때마다 사고 그런 사람은 아니다"라고 자신의 성향을 말하며 기본 중의 기본만 가지고 있다고 했다. 인교진도 "소이현씨가 가방을 시즌별로 사고 그러지 않는다. 진짜로 자기가 하나 사두면 오래 들겠다 싶은 가방만 산다"며 이를 인정했다.

소이현이 소개한 에르메스, 샤넬, 디올 가방 중 그의 최애템은 돈이 있어도 아무나 살 수 없다는 에르메스 버킨백이었다.

소이현은 "제일 구하기 힘들었다. 갖고 싶다고 가질 수 없는 거 여러분도 알지 않냐. 대기를 했는데 가격이 너무 올랐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옆에서 인교진은 "진짜 웃긴 게 비 오는 날 안 갖고 나가더라. 자기는 비를 맞는데 가방에는 우산을 씌우더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소이현이 "20대 초반에 보고 30대 중후반에 샀다. 내가 커리어가 됐을 때 들면 멋있지 않냐. 내가 이 가방을 들었을 때 가방을 이길 수 있는 능력, '내가 널 막 쓰겠어' 이런 게 멋있지 않냐"고 말하자, 인교진은 "근데 왜 막 못쓰냐"며 아내를 놀렸다.

소이현은 "내가 60이 되고 70이 돼도 딸들에게 물려줄 수 있고 손녀에게도 줄 수 있는 가방인 것 같다"며 가방에 대한 강한 애착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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