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박선영, '득남' 현빈 복귀작 '하얼빈' 알린다...프리 4년 만에 영화 진행 첫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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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S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선영이 배우 현빈의 득남 후 첫 작품으로 주목받는 영화 '하얼빈' 제작발표회 진행자로 나선다.
18일 OSEN 취재 결과 박선영 아나운서는 오는 27일 CGV 용산 아이파크몰점에서 진행되는 영화 '하얼빈'(감독 우민호, 제공/배급 CJ ENM, 제작 하이브미디어코프)의 제작발표회에서 진행자로 활약한다. 프리랜서 선언 이후 첫 영화 행사를 맡아 활동 영역을 확장한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연예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박선영의 진행은 과거 SBS 라디오 '씨네타운' 진행 이력으로 성사됐다. '씨네타운'은 SBS의 영화 전문 라디오 프로그램으로, 박선영이 지난 2020년 2월 SBS 퇴사 전까지 DJ로 활약했다. 현재는 배우 박하선이 DJ로 활약 중이다.
박선영은 '씨네타운' 진행 당시 아나운서 특유의 정확한 전달력과 부드러운 소통방식은 물론, 다양한 배우들과의 인터뷰를 편안한 분위기 속에 풀어내 호평받았다. 이에 '하얼빈' 제작발표회가 프리랜서 선언 후 첫 영화 제작발표회 진행임에도 불구하고 신뢰를 얻었다고.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이다. 배우 현빈이 독립운동가 안중근 의사 역할을 맡아 아내 손예진의 득남 이후 첫 작품으로 대중 앞에 선다. 작품 내용이 한국사적으로 의의가 깊은 만큼 아나운서 출신 박선영의 신뢰감이 더욱 기대를 모은다는 전언이다.
박선영은 지난 2007년 SBS 15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메인 뉴스인 '8뉴스' 앵커를 비롯해 '궁금한 이야기 Y' 등을 진행하며 SBS 간판 아나운서로 활약했다. 13년 만인 2020년 2월 퇴사하며 프리랜서로 전향했고, 방송인 전현무, 서장훈 등이 속한 종합매니지먼트 회사 SM C&C 소속 아티스트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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