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성폭행 종결’ 최동석 “우리 서로 사랑했는데, 기가 막히네 진짜” 감수성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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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최동석 소셜미디어
[뉴스엔 이슬기 기자] KBS 아나운서 출신 최동석이 주변 사람들과의 시간으로 힘을 내는, 일상을 공개했다.
11월 12일 최동석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친한 동생이 놀러와서 바비큐"라며 맛있는 식사 근황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사랑하는 동생과"라며 화려하게 차려진 회를 공개하기도 했다.
또 최동석은 "기가 막히네 진짜"라는 글과 함께 KBS 2TV 음악 여행 리얼리티쇼 '나라는 가수 인 스페인'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소향은 '잊지 말아요'로 폭발적인 가창력을 터뜨렸다.
사진=최동석 소셜미디어
'우리 서로 사랑했는데, 우리 이제 헤어지네요. 같은 하늘 다른 곳에 있어도. 부디 나를 잊지 말아요'라는 가사가 눈길을 잡았다.
한편 최동석은 KBS 아나운서 동기인 박지윤과 지난 2009년 11월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지난해 10월 결혼 14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맞상간 소송까지 제기하며 진흙탕 싸움을 벌였고, 양측 상간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달 17일 디스패치 보도를 통해 공개된 최동석, 박지윤의 싸움 녹취에는 박지윤이 최동석의 의처증과 함께 부부간 성폭행을 주장하는 내용이 담겨 논란이 됐다. 이에 누리꾼 A씨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최동석 박지윤 부부의 성폭행 사건을 수사해 달라는 민원을 접수했다.
해당 혐의를 수사하던 제주특별자치도 경찰청 여성청소년과는 지난 11일 최동석을 성폭행 혐의로 고발한 누리꾼 A씨에게 불입건 결정 통지서를 발송했다.
경찰은 박지윤이 조사를 원치 않았다며 국민 신문고를 통해 접수된 사건을 증거 불충분으로 입건 전 조사를 종결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에게 박지윤이 ‘필요하다면 수사기관에 재차 신고하겠다’는 취지로 말했으며, 진술을 받지 않으면 구체적인 피해 상황들을 모르기 때문에 불입건 결정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