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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기 '성매매' 최민환 손절한 첫 공연에 의미심장 "내일 봅시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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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FT아일랜드 이홍기가 2인조 첫 공연을 앞두고 첫 심경을 전했다.

1일 이홍기는 자신의 채널에 사진 한장을 공개하고 의미심장한 글을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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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에는 공연에 푹 빠진 자신의 모습이 담겨 있고, "내일 봅시다! 적당히 노는 거 없이 놀게"라며 전의를 불태웠다.

앞서 최민환의 전 아내 율희는 지난달 24일 자신의 개인 계정 '율희의 집'을 통해 최민환이 결혼 생활 도중 유흥 업소에 출입하고 시부모님 앞에서 자신을 성희롱했다고 주장했다. 또 이혼 얘기가 나오면서 아이들을 데려가려 했지만 최민환이 위자료 5000만원에 양육비 200만원만 준다고 해 결국 양육권을 넘겼고, 대신 아이들을 노출하지 않기로 했는데 최민환이 협의를 깨고 육아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했다고 저격했다.

마지막에 율희는 최민환과 A씨가 나눈 대화 녹취록을 공개했다. 녹취록에는 최민환이 새벽까지 귀가를 거부하며 "아가씨 있냐"고 업소 예약과 호텔 예약을 부탁하고 유흥업소 은어라고 주장도 나온 셔츠와 컨디션 등을 언급한 내용이 담겨 있어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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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이홍기가 "성매매가 아니고 성매매업소가 아니라면?? 지금 하는 말 책임질 수 있어??"라고 최민환을 쉴드하다 더 큰 역풍을 맞았다. 최민환의 녹취록에 성매매 증거로 볼 수 있는 셔츠룸이나 모텔, 콘돔을 뜻한다는 주장까지 나온 컨디션 등의 말이 나온 상황에서 이홍기의 발언이 힘을 얻기 어려웠기 때문.

이후 지난달 29일 FT아일랜드 소속사는 "당사는 FTISLAND의 향후 활동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한 결과, 잠정적으로 2인 체제(이홍기, 이재진)로 활동을 이어 나가기로 결정하였습니다"라고 공지했다.

이어 "11월 2일 일정부터 드럼 포지션은 세션으로 대체되며, 이홍기, 이재진은 열심히 준비한 만큼 차질 없이 공연을 펼칠 예정입니다"라며 "2인 체제로 진행되는 스케줄은 아래 별도로 안내드리오니 참고 부탁드립니다"라고 밝혔다.

FT아일랜드는 11월 2일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4', 11월 8일 한수원 뮤직 페스티벌 '씨어터', 11월 10일 2024 FT아일랜드 라이브 '펄스'(PULSE) 마카오 공연, 11월 17일 '라이브 온' 부산, 11월 24일 '러브 인 서울 2024' 등의 공연에 이홍기-이재진 2인만 참여한다.

한편 현재 서울 강남경찰서는 성매매처벌법 등 혐의로 최민환에 대한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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