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관희, 알고보니 필리핀 왕자 출신 “시내 못 걸어다녀” (극한투어)[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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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예솔 기자] 농구선수 이관희가 '필리핀 왕자설'을 주장했다.
10월 27일 방송된 JTBC '극한투어'에서는 농구선수 이관희와 '피지컬: 100' 시즌2 우승자 아모띠의 필리핀 여행기가 그려졌다.
이날 이관희와 아모띠는 아침부터 활기찬 시골 마을 '라구나'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이관희는 민소매로 구릿빛 근육질 몸매를 뽐낸 아모띠를 향해 "여기도 필리핀인데 네가 더 로컬 같다"며 농담을 던졌다. 현지인 바이브를 풍긴 아모띠지만 필리핀은 이관희가 더 전문이라고.
과거 농구선수로 필리핀 리그에서 활약했던 이관희는 "내가 6, 7년 전에 필리핀에서 왕자였다"며 독보적인 인기를 자랑했다. 그러나 MC들은 "필리핀 왕자설은 검증이 필요하다"고 의심, 이관희는 "필리핀 시내를 걸어 다닐 수가 없었다. 필리핀 프린스였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자기 입으로 프린스라고 말하는 사람 처음 본다"고 강지영이 당황해하자 박명수는 "여기 있지 않냐"며 자신의 히트곡 '바다의 왕자'를 언급했다. 박명수와 이관희는 "같은 왕자끼리 인사하자"며 반갑게 악수를 나눠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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