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박지윤 제기한 상간자 소송, 변론기일 연기…제주도 떠난 최동석?(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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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이 최동석의 지인을 상대로 제기한 상간자위자료 소송 변론기일이 연기됐다.
YTN star 확인 결과, 오는 29일 제주가정법원에서 열릴 예정이던 최동석의 지인 A 씨에 대한 상간자위자료 손해배상청구소송 2차 변론 기일이 11월로 연기됐다. 사유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으나 재판부가 기일 연기를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박지윤은 지난 7월 박지윤이 최동석의 지인 A 씨를 상대로 이 같은 소송을 제기했다. 첫 변론기일은 지난 8월 27일 진행됐다. 최동석 또한 지난달 30일 박지윤과 지인 B 씨를 상대로 해당 소송을 걸며 맞불을 지폈다.
이처럼 서로의 외도를 주장하면서도, 양측 모두 "결혼 생활 중 위법한 일은 절대 없었다"라고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가운데 두 사람은 각자 SNS를 통해 근황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박지윤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구도 약속이고 일인데 공지가 늦어져서 죄송하다. 남은 일정 동안 필요한 정보는 성실히 나누며 진행하겠다"라며, 공구 일정과 관련한 공지를 올려 일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같은 날 최동석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비행기를 타고 창문에서 바라본 풍경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그는 목적지가 어디인지는 알리지 않았다.
최동석과 박지윤은 2004년 KBS 아나운서 30기 입사 동기로 4년 열애 끝에 2009년 결혼했다. 그러나 박지윤이 지난해 10월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하며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최근 이혼 직전 두 사람의 부부 싸움 녹취록, 카카오톡 메시지 내용이 공개되면서 파문이 일기도 했다. 그 여파로 최동석은 논란 속에도 출연을 강행해오던 TV조선 이혼 예능 '이제 혼자다'에서 자진 하차했다.
[사진 = OSEN, 최동석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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