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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딱이 아빠' 김종석 빚더미라더니...시청자 어리둥절한 이유 [엑's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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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망꽁이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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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MBN의 이상한 해명 방송에 시청자들이 어리둥절하고 있다. 

20일 MBN '휴먼다큐 사노라면'에는 개그맨 김종석이 출연했다. '뚝딱이 아빠'로 유명한 인물로, 지난 9월에는 MBN '특종세상'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한 바 있다. 

김종석은 현재 세 개의 대형카페를 운영하는 연예인 사업가이자 방송인이다. '뚝딱이 아빠'로 활약하면서도 성공적으로 사업을 이어오고 있는 것. 그는 '휴먼다큐 사노라면'을 통해 빚이 100억 원이긴 하지만, 현재 가진 부동산 자산만 300억 원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한 서울 서초구에 집이 한 채 있으며, 일 때문에 하남에 집을 구해 살고 있다고도 전했다. aa64672c04b5989100303ce17e82b223_1729479057_2141.jpg 


그런데 이는 불과 한 달 전 방송된 '특종세상'에서의 모습과는 전혀 다르다. '특종세상'에 출연한 김종석은 "현존하는 빚이 100억 원 정도 된다. 이대로면 1년 뒤에 다 망할 것 같다"고 말하는 것은 물론, 빚 때문에 집을 팔고 온가족이 흩어져 살고 있으며 자신은 현재 짐도 풀지 못한 채 반전세 집에 거주한다고 얘기했다. 2주에 한번씩 모텔에서 생활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특종세상' 방송 이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방송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는 해명을 직접 하기도 했던 김종석. 본인이 출연했고, 제작진이 요구한 연출에 응한 뒤 돌연 해명에 나섰던 것. 그 후 MBN은 김종석을 '휴먼다큐 사노라면'에 섭외해 나름의 해명 방송을 만든 셈이다. 

이에 이날 방송에서 김종석은 경제상황에 대한 오해를 풀고 싶다며 "오해가 있는 부분은 풀어야겠단 생각이 들더라. 저는 어린이 프로를 40년 하고 있지 않나. 많은 학부모가 나를 보고 자랐다. 내 마지막 모습이 가장 아름다워야 하는데 바로잡지 않으면 안 되겠단 생각이 든다"고 얘기했다. 더불어 은행 빚이 100억 원이지만 부동산 자산이 300억 원이라고 직접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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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석의 이 해명에는 개그맨 동료들도 동원됐다.

김병조가 김종석의 경제 상황에 대해 직접 묻고, 김종석의 대답을 들은 뒤에는 김복배가 "주말에 와봤더니 (카페가) 꽉 차서 난리가 났더라"며 거들었다. 나름대로 자연스럽게 대화를 하며 앞선 '거짓 방송'을 해명하겠다는 건데, 어색하기 짝이 없었다. "최근 김종석 씨의 경제 상황에 대한 얘기가 나오면서 동료들이 힘을 주기 위해 자리를 만들었다"는 성우의 내레이션은 '특종세상' 방송 내용을 생각하면 황당할 따름이다. 

빚이 100억 원인 건 맞지만 나머진 틀리다. 실패한 사업가였던 김종석은 불과 한 달만에 성공한 사업가로 바뀌었다. 앞선 '특종세상' 방송 설정에 동참한 김종석도 잘못이 있지만, 한 방송 다른 내용의 두 프로그램에 시청자들은 어리둥절할뿐이다.

사진 = MB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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