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문빈, 25세에 빨리 저문 달…내일(6일) 49재→추모 공간 연장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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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문빈, 25세에 빨리 저문 달…내일(6일) 49재→추모 공간 연장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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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아스트로 멤버 故문빈이 떠난 지 49일째가 된다. 여전히 그를 그리워하는 이들이 많은 만큼 추모 공간은 자리를 옮겨 더 이어질 예정이다.
故문빈은 지난달 19일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5세.
갑작스러운 비보였다. 비보가 있기 전까지 故문빈은 아스트로 멤버는 물론, 문빈&산하 유닛, 각종 예능 등에서 활약했기 때문이다. 특히 문빈&산하로 ‘드림콘서트’ 무대에도 설 예정이었다. 그만큼 갑작스러웠기 때문에 연예계를 넘어 사회에 큰 충격을 안겼다.
故문빈의 발인은 지난달 22일 엄수됐지만, 여전히 그를 그리워하는 가족, 지인, 동료, 팬들이 많았다. 이에 소속사 판타지오는 사옥에 마련된 추모 공간을 49재까지 연장 운영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추모 공간에는 故문빈을 그리워 하는 이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고인의 친동생이자 빌리 멤버 문수아는 “동생 잘하고 있는지 잘 지켜봐 줘야 된다. 오빠 몫까지 내가 열심히 살 거야”, “오늘은 비가 오네! 항상 많이 그립지만 오늘따라 유독 오빠가 보고 싶네. 그냥 오빠 만나면 아무 말 없이 환하게 웃으면서 꽉 안아주고 싶다”며 “여전히 너무너무너무너무 사랑하고 많이 아껴. 아건밥행(아프지 말고, 건강하고, 밥 잘 챙겨 먹고, 행복하기)”라고 적은 편지를 전했다.
故문빈의 절친 세븐틴 승관도 “좋은 사람이라고만 표현하기엔 턱없이 부족한 놈. 내 평생 자랑거리다 넌. 너의 친구가 될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었다. 그리고 내 친구가 되어 주어서 너무 고마웠다. 모든 책임감 부담감 죄책감 다 내려놓고 좋아하는 거 맘껏 하면서 나 기다려주라. 난 다 머금으며 살아가려고 이 추억이 조금이라도 흐릿해지지 않게 너의 사람들 챙기면서 같이 맘껏 추억하면서 살 거야”라고 적은 편지를 남겼다.
故문빈과 함께 활동한 아스트로 멤버들도 편지를 남겨 먹먹함을 더했다. 특히 차은우는 최근 故문빈과 즐겁게 보냈던 시간을 담은 영상을 공개해 눈시울을 붉혔다. 영상에는 故문빈이 열창하고 있고, 차은우는 재미있다는 듯 카메라로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
여전히 그리워하는 이들이 많은 故문빈. 당초 사옥에 마련된 추모 공간은 6일 밤 12시에 폐쇄되고, 남겨진 편지와 선물들은 정리해 가족들에게 전해질 예정이었다. 하지만 판타지오 측은 팬들이 애틋함과 그리운 마음을 더 전할 수 있도록 추모 공간을 마련해 장기적으로 운영하겠다는 방침을 전했다.
지난 4일 판타지오 측은 남한산성에 위치한 사찰 국청사에 故문빈의 추모 공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문빈 군의 종교가 불교는 아니지만 유가족 분들의 요청으로 남한산성 국청사 한 공간에 ‘달의 공간’을 마련했으며, 6월 7일 오전 5시 30분부터 장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해당 추모 공간에는 차은우와 윤산하가 다녀갔다. 두 사람은 서로 어깨동무를 하거나 보듬어 안고 의지했다. 특히 하늘을 쳐다보며 故문빈을 향한 여전하고 애틋한 그리움을 전해 먹먹함을 더했다.
안타깝게 먼저 세상을 떠났지만 故문빈은 이렇게 여전히 우리들의 마음 속에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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