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세' 신애라, 건망증 이어 노안 고백..."아무리 멀리해도 안 보여" ('신애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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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세' 신애라, 건망증 이어 노안 고백..."아무리 멀리해도 안 보여" ('신애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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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신애라가 노안을 고백했다.
4일 유튜브 채널 '신애라이프 · Shinaelife'에는 "색다른 중국식 오이탕탕이 드셔보실래요?"라면서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신애라는 "오이탕탕이 보여드리려고 한다. 미국에서 딤섬 파는 중국집을 갔는데 거기서 오이탕탕이가 나오는데 우리가 평상시에 해먹는 오이탕탕이와 다르더라"면서 재료를 공유했다. 그때 신애라는 "이게 꼭 필요하다. 우리나라에서도 팔더라"면서 제품의 이름을 확인, "어떻게 이렇게 작게 써있냐. 아무리 멀리해도 이제 안 보인다"며 노안을 고백하며 웃었다. 이에 돋보기를 끼고 이름을 확인한 뒤, "오이 탕탕이다. 진짜 탕탕쳐야 한다"면서 오이를 강하게 쳤다가 오이가 옆으로 튀자 "오이 참사다"며 웃어보였다. 이어 "의욕이 너무 앞섰다"면서 옆으로 튄 오이를 먹으며 증거를 인멸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오이에 식초, 설탕, 모모야 라유를 취향에 따라 적당량 넣어서 섞으면 완성. 신애라는 "맛있다. 미국에서 요리하는 후배한테 배웠다"며 "간을 더 했으니 맛이 변했다 봐야겠다. 이래서 막상 밥 먹으려고 차리면 배가 불러서 못 먹는다"며 웃었다.
한편 신애라는 최근 건망증 고민을 토로한 바 있다. 지난 5월 신애라는 주방을 최초로 공개, 이 과정에서 "전자레인지가 보이는 게 싫어서 서랍장 안에 넣었다. 그래서 음식을 돌려놓고 밥을 다 먹었는데도 잊어버릴 때가 있다. 50대 중반이 넘으니까 건망증이 심해진다. 며칠 뒤 다른 음식 하려고 전자레인지 문을 열었다가 경악할 때가 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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