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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박소영♥︎문경찬, 개그우먼♥︎야구선수 3호 탄생..“듬직함 매력→관심 감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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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박소영♥︎문경찬, 개그우먼♥︎야구선수 3호 탄생..“듬직함 매력→관심 감사” (종합)



[OSEN=김채연 기자] 미녀 개그우먼 박소영과 전 야구선수 문경찬이 3개월 째 열애를 이어가고 있다.

두 사람의 열애는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을 통해 가장 먼저 알려지게 됐다. 22일 라디오에 출연한 박소영은“좋은 소식 없냐”는 배성재의 말에 깜짝 열애를 고백했다.

이날 박소영은 남자친구에 대해 “연예인은 아니고 야구선수였다가 올해 은퇴했다. 문경찬 선수다. 롯데에서 은퇴했다”면서 “최근에 연애를 시작해서 누가 물어보면 얘기하려고 했는데, 아무도 안 물어보더라. 난 물어보면 있다고 해도 괜찮은데”라고 말했다.

이어 박소영은 열애 기간에 대해 “얼마 안됐다. 3개월 정도”라며 “경찬 씨 미안합니다. 허락도 없이 말했다. 얘기 안했다”라고 수습해 웃음을 안겼다.



박소영은 1987년생, 문경찬은 1992년생으로 5살 차이 연상연하 커플이다. 박소영은 “옛날부터 알고 있었는데 이 친구는 부산에 있었다. 은퇴하고 서울에 와서 지인들과 만나고 연락하다가 그렇게 됐다”며 “오랜만에 봤는데 뭔가 느낌이 좋고 내 이상형인 것 같았다. 편안하게 연락하다가 따로 봤는데 너무 사람이 괜찮았다. 그때부터 내가 적극적으로 했다”고 고백했다.

다음날인 23일  박소영은 셀프 열애 공개 이후 OSEN과 전화 통화를 통해 “라디오에서 승혜 씨 결혼 얘기를 하다가 저한테 ‘좋은 일이 없냐’고 물어보시더라. 열애 얘기를 하는데, 남친이 생겼는데 없다고 이러기도 이상해서 솔직히 있는 그대로 말했다. 제가 안 거치고 말하는 스타일”이라고 웃으며 공개 이유를 밝혔다.

라디오에서 꽤나 구체적으로 열애 사실을 고백한 박소영은 모든 이야기를 다 말하고 나서야 아차했다고. 박소영은 “말하고 나니까 ‘너무 다 말했네. 미안합니다’ 그랬다”며 웃었다.

[OSEN=창원, 곽영래 기자] 21일 오후 경남 창원NC파크에서 ‘프로야구 2019 MY CAR KBO 올스타전’이 열렸다.5회초 나눔 올스타 문경찬이 역투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박소영의 열애 고백에 남자친구 문경찬의 반응은 어땠냐고 묻자, 그는 “라디오가 끝나고 전화로 바로 얘기했더니 ‘잘했어~’라고 칭찬해주더라. 워낙 뭐든 잘 좋게 생각하고, 긍정적인 스타일이다. 라디오도 잘 했다고 칭찬받았다”고 남자친구 문경찬을 향한 애정을 표현했다.

이제 막 열애를 시작한 커플치고는 꽤나 빠른 공개 열애 소식에 결혼을 전제로 만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등장했다. 

이에 박소영은 목소리가 진지해지더니 “그것도 상의해보고 말해야한다”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그는 “저 혼자 말하면 (어제처럼) 사고칠 수가 있다. 회사에서도 어제 라디오를 보고 ‘뭐야’라고 혼났다. 이런건 진지하게 얘기를 나누고 말해야하니까, 혹시라도 좋은 소식이 있다면 들려드리겠다”면서 “저는 솔직한 게 좋아서 정말 다 말한다”고 이야기했다.

열애 고백 이후 주변 반응은 어떠냐고 묻자, 박소영은 “저희 부모님은 기사를 아직 못 보신 것 같더라. 캡처해서 보내드렸는데도 아직 답장이 없다”며 웃었다.

박소영과 전화 인터뷰를 마무리한 뒤, OSEN은 문경찬에도 연락을 취했다. 이 소식을 들은 문경찬은 “여자친구랑 통화했다고 들었다”며 “우리의 열애 소식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고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

이들의 열애 공개로 '개그우먼♥︎야구선수' 커플은 총 3호까지 늘어났다. 1호 허민, 정인욱 부부, 2호 김영희, 윤승열 부부에 이어 새 커플 탄생에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박소영은 지난 2008년 KBS 공채 23기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이후 ‘맘마미아’, ‘인간의 조건’ 등에 출연했으며, KBS2 ‘개그콘서트’ 사마귀 유치원 코너에서 활약하며 인기를 얻었다.

문경찬은 2015년 2차 2라운드로 기아 타이거즈에 지명된 뒤 2020년 트레이드를 통해 NC 다이노스로 팀을 옮겼다. 이후 롯데 자이언츠로 이적한 뒤 올해 은퇴했다. 최근에는 JTBC ‘최강야구’의 새 시즌 트라이아웃에서 얼굴을 비춰 반가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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