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 '웨딩화보 논란' 산다라박, "흰색 옷 입으면 안된다 정도만 알았다" 해명. 통큰 '명품 선물'로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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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웨딩화보 논란' 산다라박, "흰색 옷 입으면 안된다 정도만 알았다" 해명. 통큰 '명품 선물'로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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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아이돌 시누이의 매운 시월드 입성? 절대 NO다. 통큰 명품 선물이 온다.
신부보다 튀는 공주 드레스 입은 산다라박이 웨딩화보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산다라박이 신부인줄'이라는 최성국의 팩폭도 이어졌다.
22일 방송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는 5월 결혼하는 '아이돌 예비부부' 천둥♥미미와 천둥의 큰누나 산다라박, 작은누나 박두라미가 함께 고깃집에서 식사하는 모습이 담겼다.
앞서 미미와 천둥의 웨딩화보에 시누이가 둘이나 등장했던 것. 더욱이 산다라박은 공주 드레스를 입고 박두라미는 시상식룩을 선보여, 화보 주인공인 신부보다 더 튄다는 지적을 받았다. '시월드는 멀리 할 수록 좋은 법인데' '주인공이 시누이들인줄 알겠다. 신부가 들러리 같아'라는 일부 악플도 이어졌다.
최성국도 "산다라박이 신부인줄 알았다. 멋있는데 신부가 확 들어오지 않는다"라며 농반진반 팩폭을 했다.
이에 산다라박은 "흰색 옷을 입으면 안 된다 정도만 알았지 그렇게 화려한 것을"이라며 웃었다.
천둥은 "우리도 찍을 겸 누나들과 미미 셋이 있으면 너무 예쁠 것 같아 (같이 찍는 걸) 추천했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네 사람은 저녁을 먹으러 간 식당에서 산다라박이 올케 미미 대신 집게를 선점했다.
미미는 "저번에 처음 먹을 때 고기 맛이 기억이 잘 안난다"며 웃어보이며 두번째 밥 먹을 때도 고기 맛이 잘 기억이 안난다고 말했다. 이날도 숟가락을 떨어트리는 등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다.
이에 산다라박은 "편하게 하고 연락도 편하게 하고"라며 당부했고, 박두라미는 "자매처럼 지냈으면 좋겠다"고 따뜻하게 말했다. 미미는 "나도 막내가 되겠습니다"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후 산다라박은 화장실에 다녀오는 척하더니 명품 선물을 깜짝 준비했고, "주변에서 '천둥이는 큰누나가 잘 챙겨줘서 좋겠다'고 하는데, 결혼식 내가 도와준 거 하나도 없잖아. 둘이 알아서 했고 기특하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하고"라며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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