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사자 대기’ 이수근 아내 박지연 “심장 아파 건강검진” 뇌성마비 치료 子도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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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사자 대기’ 이수근 아내 박지연 “심장 아파 건강검진” 뇌성마비 치료 子도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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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이수근, 박지연 부부가 건강검진을 받았다.
1월 31일 박지연은 "요즘 부쩍 소화가 안되고 심장이 아프다니까 남편 쉬는 날 온가족 건강검진 하고 왔어요"라 고 입을 열었다.
그는 "아이들은 기본적인 검사하고 저희 부부는 내시경까지"라며 온가족의 건강검진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그는 "저는 2년 전에 큰 용종 5개 있었는데 이번에는 작은 용종 하나 떼고 위 검사는 별말 없으시던데 그럼 괜찮다는거겠죠? 결과가 다 나와야 안심될 것 같아요"라 털어놓았다.
또 박지연은 "남편은 대장내시경 2-3년에 한 번하면 용종 꼭 있었는데 이번에 깔끔! 진짜 매번 있었는데 둘다 놀랬잖아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지연은 12세 연상의 이수근과 2008년에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박지연은 2011년 둘째 태서 군 임신 당시 임신중독증으로 신장에 무리가 와서 신장 이식 수술을 받은 바 있다. 2011년 아버지로부터 신장 이식을 받았지만 건강 이상으로 5년째 투석하고 있다. 재수술을 권유받고 뇌사자 대기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이후에는 스테로이드 문페이스 부작용을 겪었던 사실을 고백하기도 했다. 그가 공개한 영상 속에는 투석시작하며 붓기는 빠졌지만 얼굴라인이 늘 고민이었다는 사실과 건강과 미모를 되찾은 모습 등이 담겼다.
또 이수근과 박지연의 둘째 아들 태서 군은 2010년 출생 당시 몸무게 1.6㎏ 저체중으로 태어나 뇌성마비 재활 치료를 받았다.
지난해 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이수근은 "오른쪽 팔다리가 조금 불편한 우리 막내가 오른쪽으로 쓰러지는데 오른손을 못 뻗어서 얼굴로 넘어져 턱이 찢어지고 벌어졌다. 응급으로 가서 꿰맸다"며 "아들을 못 지켰다는 생각에 부모 입장에서는 눈물이 난다. 근데 장애니까 딱히 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고 토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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