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준 "스키장서 남친 있는 여성 빼앗았다..기습 키스" 충격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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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준 "스키장서 남친 있는 여성 빼앗았다..기습 키스" 충격 과거
이미지 원본보기/사진=SBS '야심만만'
이미지 원본보기배우 장신영-강경준 커플이 5일 오후 화보촬영 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두바이로 출국하고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불륜 의혹을 받고 있는 배우 강경준이 과거 여자친구와 사귀게 된 과정이 다시금 조명되고 있다.
강경준은 지난 2007년 1월 SBS '야심만만'에 출연해 전 여자친구와의 비하인드를 털어놓았다. 방송에서 강경준은 "여자친구와 1년 정도 만났다. 같은 방송 활동 하는 분이 아니다"라며 직접 커플링도 공개했다.
강경준은 "스키장에서 처음 만났는데 이미 남자친구가 있었고 내가 빼앗았다. 남자친구와 안 좋을 때였나 보다"라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이어 "나를 알아보고 사진을 찍자고 했고 얼굴이 보고 싶었다. 스키장에선 고글, 모자를 써서 밝은 데 가서 찍자고 해서 얼굴을 봤는데 너무 아름다웠다"라고 말을 이었다.
강경준은 "그 친구를 바래다주고 집에 가고 있었는데 너무 보고 싶어서 다시 돌아갔다"라며 "남자친구가 있는 거 뻔히 알면서 전화했더니 나왔다. 그러면 안 되는데 마음속으로 너무 좋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여자는 놓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여자친구가 차에 타자마자 기습 키스를 시도했는데 싫어하지 않았다. 남자친구를 정리하겠다고 했다"라고도 말했다.
이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 이문식은 "정리하고 나서 키스를 한 게 아니라 키스하고 나서 정리를 한 거냐"고 했고, 이에 강경준은 당혹스러워했다. 또한 배우 김을동은 "이렇게 빨리 올 사람은 또 언젠가 또 간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생각할 때 그만큼 각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건 인생의 법칙이다. 뺏었으면 갈 것도 각오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현재 강경준은 2023년 12월 27일 유부녀 A씨와 불륜 의혹으로 5000만원 상당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에 휘말려 상간남으로 지목된 상태다.
이에 대해 강경준 소속사는 "서로 오해의 소지가 있었다"라고 처음 입장을 밝혔지만 이후 지난 8일 강경준과 유부녀 A씨가 나눈 것으로 추정되는 대화 내용이 공개되자 "전속계약 연장 논의를 중단한다"라고 입장을 바꿨다.
강경준은 2013년 JTBC 드라마 '가시꽃'에 함께 출연한 배우 장신영과 5년 열애 끝에 2018년 5월 결혼했으며 두 사람에게는 슬하에 장신영이 전남편과 낳은 아들과 2019년 10월 품에 안은 둘째 아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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