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도비만' 故 빅죠, 오늘(6일) 3주기…320kg 건강 악화 "날 잊지 않았으면" [MD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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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도비만' 故 빅죠, 오늘(6일) 3주기…320kg 건강 악화 "날 잊지 않았으면" [MD이슈]
이미지 원본보기故 빅죠 / 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힙합 그룹 홀라당 출신 래퍼 故 빅죠가 세상을 떠난 지 3년이 됐다.
고인은 지난 2021년 1월 6일 오후 6시 20분께 경기도 김포시 소재의 한 병원에서 체내 염증 제거 수술을 받았으나 상태가 악화돼 사망했다. 향년 43세.
빅죠는 사망 한 달 전 유튜브 채널 '엄상용'을 통해 심부전증과 당뇨를 고백했다. 그는 "산소 수치가 너무 낮다"며 잠시 활동 중단을 선언, "나를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밝히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엄상용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빅죠가 우려했던 것보다 심한 상태인 것 같다. 산소호흡기를 하면 코로 호흡을 하는데 그걸로는 산소 공급이 부족해서 목 쪽을 뚫어 호흡을 하는 상태다. 잠결에 빼면 큰일이니 팔과 다리를 묶어뒀다"라며 빅죠를 우려했다.
빅죠의 사망 소식은 절친한 사이였던 BJ 박한배가 전했다. 그는 아프리카TV 채널을 통해 "오늘 빅죠 형님이 세상을 떠났다. 친하셨다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어 달라. 가시는 길 따뜻하게 해주시길 바란다"며 오열했다.
한편 빅죠는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2008년 홀라당 1집 앨범 '스포트라이트'로 데뷔했다. 당시 키 186cm에 몸무게 250kg으로 주목받았다. 이후 트레이너 숀리의 도움을 받아 150kg을 감량했지만 요요 현상을 겪으며 2021년 320kg이 됐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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