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아들' 김민국, '복면가왕' 출연소감 "서프라이즈 성공해 기분 좋아"(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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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아들' 김민국, '복면가왕' 출연소감 "서프라이즈 성공해 기분 좋아"(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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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배재련 기자]김민국이 '복면가왕' 출연 소감을 밝혔다.
31일 방송인 김성주의 아들 김민국은 "오리 한 마리 좋게 지켜봐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리고기 될 뻔했는데 그래도 사람 만들어주신 작가님 피디님한테 감사드립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서프라이즈가 성공해서 기분이 좋습니다. 아버지 놀라는 얼굴 곤지암 보실 때 놀하게 해드린 다음으로 처음 봤습니다. "애비한테 에뷔하고 놀리고 싶냐"라는 켄드릭 라마 울고 갈 펀치라인 날리신 뒤로는 오랜만이네요. 더 자주 봤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종종 얼굴 비추어드려보겠습니다. 물론 원하시면요. 그럼 이 오리, 다시 안 올 이 시간 부모님과 마저 도란도란 이야기하러 가며 이만 인사 오리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꽥"이라고 팬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미지 원본보기김민국은 전날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 '오리발'로 출연한 바 있다. '복면가왕'의 아버지 김성주가 진행을 맡고 있는 프로그램. 정체가 공개되자 김성주는 "오리발의 정체는 제 아들입니다. ‘복면가왕’이 무서운 프로그램입니다”라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팬들을 웃게 만들었다.
김민국도 "올해로 TV 나온지 10주년을 맞이한 대학생 김민국입니다"라며 "지금 꿈이 영화 감독이다. 또 아버지 일을 보면서 그쪽으로 가보려고 한다"라고 당찬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김민국은 김성주의 아들로, 과거 MBC '아빠! 어디가?'에 출연하며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다. 최근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을 이어나가고 있다.
#다음은 김민국 출연 소감 전문
어찌저찌 이러쿵 저러쿵 꿍짝쿵짝 우당탕 이 세상을 덮을까말까 저수지밤바다에서 오리발내밀고 호어어어어어어 그랬다는 이야기입니다
오리 한마리 좋게 지켜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리고기 될뻔 했는데 그래도 사람 만들어주신 작가님 피디님한테 감사드립니꽥
그리고 래원님하고 수빈님한텐 동서남북으로 절 드리겠습니다. 많이 잘못했고 많이 죄송합니다. 태생이 몸치오리라 뒤뚱거리는것밖엔 못해서 그랬습니다. 죄송합니다. 다음번에 뵐땐 기필코 물장구라도 쳐서 오리회복 시키겠습니꽥
서프라이즈가 성공해서 기분이 좋습니다. 아버지 놀라는 얼굴 곤지암 보실때 놀래켜드린 다음으로 처음 봤습니다. "애비한테 에뷔하고 놀리고 싶냐"라는 켄드릭 라마 울고갈 펀치라인 날리신 뒤로는 오랜만이네요. 더 자주 봤으면 좋겠습니다.
긴장해서 잘 말씀 못드렸지만 아직까지도 못난 얼굴 기억해주시는 여러분들껜 감사드린다는 말씀 밖엔 못드리겠습니다. 미운오리새끼가 백조 흉내라도 낼수 있었던건 여러분 덕분입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종종 얼굴 비추어드려보겠습니다. 물론 원하시면요. 그럼 이 오리, 다시 안 올이 시간 부모님과 마저 도란도란 이야기하러 가며 이만 인사 오리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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