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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불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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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우깡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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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 나 이 근처 사는 선생님이 계시는데 카풀 해도 될까?”



“카풀? 갑자기 왜?”



“운전도 잘하지 못하고, 기름값도 아낄 겸 해서. 그리고 당신도 맨날 버스로 출퇴근하는데 나 혼자 기름 낭비하면서 다니는 게 좀 그래서.”



“그 선생이 태워준대?”



“응.”



“남자 선생이야?”



“어? 응..”



“몇 살인데?”



“40대 초반이야. 당신이 싫다 그러면 안 하고.”



“아냐. 기름값 아끼고 좋지 뭐. 당신이 알아서 해.”



아내가 갑자기 카풀 얘기를 꺼내는 데다 상대가 남자 선생이라는 것이 좀 떨떠름 했지만, 괜히 속 좁은 사람으로 비칠까 생각되어 마지못해 허락을 해주었다.



교사들끼리 무슨 일이야 있겠나 싶은 마음도 있었고 더구나 내가 아는 아내는 워낙 엄한 집안에서 자란 여자였기 때문에 지나칠 만큼 자기관리가 철저한 여자였고, 누구보다도 정숙한 여자였기 때문에 괜한 걱정을 할 필요는 없었다. 다만 다른 남자와 출퇴근을 같이 한다는 사실이 질투심을 느끼게 하는 정도였다. 하지만 사람의 마음은 그 누구도 알 수 모양이었다.



어느 날, 내게 느닷없이 찾아온 아내에 대한 분노와 배신감은 나를 벼랑으로 내몰고 있었다.



아내가 카풀을 하고 2주쯤이 지난 어느 날이었다.

여느 날과 마찬가지로 피곤한 몸을 버스에 태우고 퇴근길에 올랐었다.

집 근처에 다가와서 차가 막히기 시작했다.

버스가 꼼짝도 하지 않고 있었지만, 출퇴근길에는 늘 막히는 곳이었기 때문에 별생각 없이 차창 밖을 내다보고 앉아 있었다.

그러다 옆 차선에서 내 옆으로 슬그머니 다가오는 SUV 차 한 대를 무심코 바라보던 나는 창문을 통해 아내가 함께 카풀을 한다는 그 남자 선생을 발견하게되었다. 



예전에도 두어 번 본 적이 있었기 때문에 그의 얼굴을 분명히 기억하고 있었다.

운전석에 앉아 앞을 바라보던 그 남자 너머로 여자의 다리 부분이 보이고 있었다.



치마를 보니 아내가 아침에 입고 나갔던 것과 똑같았다.

아내의 얼굴을 확인할 수는 없었지만, 옷 색깔과 다리만을 보고도 아내임을 알 수 있었다.

괜히 질투심을 느끼던 나로서는 두 사람이 나란히 앉아 있는 것을 직접 보게 되니 은근히 부아가 치밀어 올랐다.



‘휴. 젠장. 내가 왜 자꾸 이러지? 그냥 카풀일 뿐인데.’



내가 괜히 과민 반응을 보이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으로 마음을 다잡아보려 했지만 한번 동하기 시작한 마음을 다스리기란 쉽지 않았다.



창문을 통해 그를 유심히 지켜보던 나는 한순간 뒤통수를 얻어맞은 것 같은 충격을 받고 말았다.

운전대를 잡고 있던 그의 오른손이 아내의 다리 위로 올라가는 것이 아닌가.



더욱 놀라운 것은 아내의 몸짓이었다.

놀라서 뿌리쳐야 할 아내가 그러기는커녕 자신의 다리 위로 올라온 그의 손을 가만히 잡은 채로 있는 것이었다.

어서 뿌리치라고 마음속으로 외치고 있었지만, 아내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의 손을 어루만져주며 마치 오랫동안 그의 손길에 적응된 여자처럼 행동하고 있었다.



그것은 정말 충격이었다.

그토록 믿었던 아내가 어떻게 그런 짓을 할 수 있는 것인지 도저히 이해할 수도 없었고, 믿기지도 않았다.



나는 내 눈을 의심하며 운전석에 앉은 그의 얼굴을 몇 번이고 확인했다.

그가 아니기를 바라며 그를 뜯어보았지만, 그는 분명 아내가 말한 그 남자 교사였다.



속이 뒤집힐 것 같은 분노가 치밀어 올랐다.

당장이라도 버스에서 뛰어내려 두 사람을 요절내고 싶었지만 콩나물시루처럼 빽빽하게 사람들로 들어찬 버스에서 뛰어내리기란 쉽지 않았고, 그 사람들의 시선을 받으며 아내의 불륜을 따지고 들 용기도 없었다.



분노에 가득 찬 눈빛으로 그의 손을 바라보고 있는 동안 그의 손이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처음엔 치마 위로 아내의 다리를 만지던 그의 손이 아래로 내려가더니 치마 속으로 파고들기 시작했다.

그러자 아내는 스스로 치맛자락을 잡아 위로 걷어 올려주며 그의 손을 받아들였고, 한술 더 떠 오므렸던 다리를 벌려주는 대범함까지 보이고 있었다.



그의 손이 치마 속으로 깊이 들어가 꿈틀거리기 시작했다.

치맛자락에 가려 내 눈에는 보이지 않았지만, 아내의 음부를 만지고 있는 것이 틀림없었다.

그의 손이 꿈틀거리는 동안 아내는 다리를 점점 더 벌려주고 있었다.



이성을 잃을 것만 같은 분노가 나를 괴롭혀오고 있었지만, 어느 순간 내면에서 묘한 기운이 느껴졌다.

아내와 그 남자의 행위를 나도 모르게 3자의 입장에서 훔쳐보고 있는 관음적인 증세가 내게서 느껴지고 있었던 것이다.

도저히 용서할 수 없을 것 같은 분노 속에서도 그런 이중적 내면이 드러나고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지만 나는 그것을 부인하지 않고 받아들였다.



어느새 그들을 바라보는 내 눈빛에는 분노가 아닌 호기심이 차오르고 있었다.

그 남자가 만지고 있는 여자가 내 아내임에도 불구하고 가슴 두근거리는 호기심을 느끼고 있는 것이었다.



잠시 고개를 돌려 앞자리에 앉은 남자를 바라보았다. 그의 시선도 그들의 차로 향하고 있었다. 그리고 뒤쪽으로 고개를 돌려 유리창에 비친 뒷자리 남자를 바라보니 그 역시도 그들의 차를 바라보고 있었다.



여러 남자의 시선을 받으며 한 남자의 손길을 받는 아내의 모습이 한순간에 음탕한 여자로 느껴지기 시작했다.

아내를 향한 분노는 아내가 더 망가지기를 바라는 묘한 복수심으로 뒤바뀌면서 그 남자가 아내를 더 거칠게 유린해주기를 바라기 시작했다.



인정하기 싫으면서도 그것을 바라고 있는 내 머릿속은 너무나 복잡하기만 했다.

하지만 유리창에 비친 내 얼굴은 이미 걷잡을 수 없는 흥분으로 가득 차올라 있었다.



아내가 엉덩이를 들며 치맛자락을 허리 위로 걷어 올리는 것이 보였다.

팬티스타킹과 팬티에 가져진 아랫도리가 드러났고 다리 사이에서 아내의 음부를 거칠게 더듬고 있는 그의 손이 눈에 들어왔다.



아내 스스로 다리를 벌린 채 다른 남자의 손길을 받아들이고 있는 모습이 나를 더욱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그의 손이 팬티스타킹과 팬티 속으로 밀려들어 가자 아내는 타이트하게 몸을 조이고 있던 팬티스타킹을 잡아 벌려주며 그의 손을 편하게 만들어 주었다.

정말 미칠 것 같은 모습이었다.



아내의 그곳은 이미 젖어 있을 것이 분명했다.

그의 손을 받아들이는 아내의 얼굴이 어떤 표정을 짓고 있을지 궁금하기만 했다.

내 호기심은 시간이 지날수록 커져만 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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