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X맨시티X맨유 군침 흘리겠네...900억 핵심 MF, 6개월 만에 바르사와 이별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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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X맨시티X맨유 군침 흘리겠네...900억 핵심 MF, 6개월 만에 바르사와 이별 유력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김아인]
다니 올모가 바르셀로나에서 더 이상 뛰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영국 'BBC'는 28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올모를 시즌이 끝날 때까지 등록할 수 있는 조치를 요청했지만 이는 기각됐다. 이것은 올모가 1월 1일부터 바르셀로나에서 뛸 수 없게 됐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보도했다.
올모는 스페인 카탈루냐 출신이다. 바르셀로나 유스 팀을 거쳐 디나모 자그레브에서 성장했고, 2군과 1군을 오가면서 꾸준히 활약을 이어갔다. 점차 주전으로 자리잡으면서 2019-20시즌 겨울 이적시장 기간 여러 클럽의 관심을 사면서 RB 라이프치히행을 결정했고, 분데스리가에 입성했다. 곧장 주전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대도 밟았고, 적응을 마치면서 팀의 핵심 역할을 소화했다.
지난 시즌 기량을 만개했다. 뮌헨을 상대로 해트트릭 맹활약을 펼치면서 독일 슈퍼컵 우승 주역이 됐다. 다만 시즌 도중 장기 부상을 입으면서 많은 경기에 뛰지 못했다. 그래도 모든 대회 25경기에 출전해서 8골 5도움을 남기며 시즌을 마쳤다.

사진=게티이미지
유로 2024에서는 스타가 되었다. 올모는 대회 초반까지만 해도 벤치 자원에 불과했다. 하지만 조별리그 알바니아전에서 첫 선발 출전해 팀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했고, 조지아와의 16강전에서는 득점을 터트렸다. 이후 독일과 8강전에서 1골 1도움을 올리며 준결승행을 이끌었고, 이어진 프랑스와의 4강전에서도 역전골의 주인공이 되었다. 결승전에서도 맹활약하며 스페인의 우승을 도운 올모는 대회 총 3골로 득점 공동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런 활약으로 올 시즌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다시 입게 됐다. 빅클럽들 관심을 줄줄이 받던 올모는 원래 바이에른 뮌헨행을 선호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가 그를 영입하려고 일카이 귄도안까지 내보냈고, 후안 라포르타 회장과 데쿠 디렉터가 나서서 끊임없이 설득했다.
그렇게 올모는 6000만 유로(약 900억 원) 가량의 금액으로 바르셀로나에 왔다. 하지만 경기에 바로 출전할 수 없었다. 바르셀로나가 재정 규칙을 준수해야 하기 때문에 때문에 올모를 늦게 명단에 등록했고, 12월 31일까지만 뛸 수 있게 한 것. 일단 올모는 전반기 동안 모든 공식전 15경기에 출전했고 6골 1도움을 올리며 활약했다.

사진=게티이미지
하지만 12월이 되면서 등록 문제가 다시 불거졌다. 바르셀로나는 법원을 통해 내년 6월까지 임시 등록을 할 수 있게 요청했지만, 여전히 샐러리캡을 초과하기 때문에 해당 조치에 필요한 조건이 하나도 충족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기각됐다.
올해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올모는 바르셀로나를 떠날 수 있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올모는 바르셀로나가 그를 출전 명단에 등록하지 않으면 팀을 떠날 수 있다. 그는 바르셀로나가 자신을 라리가 명단에 등록하지 못할 경우 자유계약(FA)으로 떠날 수 있는 조항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던 바 있다. 현재 그를 노리고 있는 아스널,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상황을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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