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패 비상' 대한항공, '최대 8주 결장' 요스바니 대체자 막심 긴급 수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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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024시즌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 통합 4연패 주역인 외국인 선수 막심 지갈로프. 사진┃KOVO
[STN뉴스] 이형주 기자 = 프로배구 대한항공점보스가 통합 5연패를 위해 빠르게 움직였다.
대한항공은 "현 외국인 선수(등록명 요스바니)의 부상으로 UAE 리그 알 나자르 두바이)에서 활약하고 있는 러시아 출신 아포짓 막심 지갈로프(등록명 막심)를 일시교체 외국인 선수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왼손잡이 아포짓 스파이커인 막심은 1989년생 올해 35세로 신장 203cm, 몸무게 92kg의 완벽한 피지컬을 자랑하고 있다. 러시아 국가대표 출신으로 지난 2023-24시즌 대한항공의 교체 외국인 선수로 챔피언 결정전에서 활약하며 대한항공의 4시즌 연속 통합우승에 기여했다.
지난 시즌 대한항공 선수단과 함께한 경험을 바탕으로 즉시 투입이 가능하여 팀 전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요스바니는 우측 견관절 회전근개 파열 진단을 받아 약 6~8주 결장이 예상되며, 빠른 복귀를 위해 재활에 전념하고 있다.
대한항공 토미 감독은 외국인선수 교체 관련 구단의 신속한 조치에 대해 감사를 표시하며 다수의 부상선수 발생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팀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막심은 10일(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으며 국제이적동의서(ITC) 발급 등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경기에 투입될 예정이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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