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셀 웨스트브룩, 덴버 유니폼 입고 맹활약... "걱정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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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셀 웨스트브룩, 덴버 유니폼 입고 맹활약... "걱정 없다"
러셀 웨스트브룩이 덴버 유니폼을 입고 뛴 첫 공식경기부터 맹활약을 펼쳤다.
덴버 너게츠의 러셀 웨스트브룩은 5일(이하 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 위치한 이티하드 아레나에서 열린 2024 NBA 프리시즌 보스턴 셀틱스와의 경기에 출전했다.
2023년 챔피언 덴버와 2024년 챔피언 보스턴은 NBA 글로벌 게임의 일환으로 5일과 7일 이틀에 걸쳐 아부다비에서 프리시즌 경기를 소화한다.
12,000여명의 팬들이 경기장에 운집한 가운데, 덴버 유니폼을 입고 첫 공식 경기에 나선 러셀 웨스트브룩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식스맨으로 경기에 투입딘 웨스트브룩은 18분 32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12점 4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임팩트 있는 플레이를 여러차례 보여줬다. 특유의 돌파를 활용해 상대 수비를 휘젓는 능력은 여전했다. 여기서 파상되는 패스가 덴버의 이지 득점으로 여러차례 연결되기도 했다.
그동안 덴버에서 볼 수 없었던 흐름의 공격이 웨스트브룩 덕분에 나왔다. 벤치 카드로서 손색이 없는 활약이었다. 특히 이날은 3개의 3점을 성공하며 최대 약점이었던 외곽슛마저 감각이 좋았다.
웨스트브룩은 프리시즌을 앞두고 소집된 트레이닝 캠프에서 현지 취재진을 만나 "이전 팀에서는 제가 유니크한 플레이를 할 수 없는 포지션에 있었다. 마이크 말론 감독은 제가 달릴 수 있도록 해준다"라며 말론 감독의 공격 세팅에 대한 신뢰를 이미 보인 바 있다.
그리고 프리시즌 첫 경기부터 활약하며 웨스트브룩의 이 말은 사실이 됐다.
한편 이날 경기는 3점슛 6개 포함 21득점을 기록한 페이튼 프리차드의 활약 속에 보스턴이 덴버를 107-104로 눌렀다.
두 팀은 7일 같은 장소에서 두 번째 맞대결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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