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프전도, 컵대회도 MVP…이번에도 가장 빛난 모마, “정규시즌 준비하겠다”[스경x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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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프전도, 컵대회도 MVP…이번에도 가장 빛난 모마, “정규시즌 준비하겠다”[스경x현장]
컵대회 MVP로 뽑힌 모마가 동료들과 함께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KOVO 제공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31)는 현대건설이 정상에 오를 때마다 가장 빛났다. 지난 4월 현대건설이 2023~2024시즌 V리그 여자부 우승을 확정했을 때 모마는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6개월 뒤인 6일 현대건설이 컵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때 이번에도 MVP는 모마였다.
현대건설은 6일 경남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결승에서 정관장을 세트스코어 3-1(23-25 25-15 25-14 25-18)로 물리쳤다.
모마는 블로킹 1개, 서브 에이스 2개 포함 팀 내 최다 19점을 기록했다. 기자단 투표에서 12표를 받은 모마는 정지윤(10표)에 2표 앞선 1위로 컵대회에서 제일 빛나는 별이 됐다.
모마는 “비시즌 훈련부터 컵대회까지 쉽지 않았지만, 팀으로서 극복했다”며 “팀원들과 함께 이룬 성과가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컵대회 우승 트로피를 따는 것이 처음이라 너무 신난다”며 “좋은 의미로 긴장을 했다. 대회를 치르며 마음이 편안해졌고, 경기를 즐겼다”고 돌아봤다.
상대적으로 키(184㎝)가 작은 모마는 올해 더 높아진 상대 팀의 높이를 이겨내야 한다. 가령 페퍼저축은행은 아시아쿼터로 신장 197㎝ 미들블로커 장위를 영입해 높이를 보강했다.
모마가 6일 경남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정관장과 컵대회 결승에서 서브하고 있다. KOVO 제공
모마는 “키가 작든 크든 상대 블로킹을 이겨내는 것은 선수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며 “블로킹을 당한다고 하더라도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자신감을 담아 말했다.
V리그 개막을 앞두고 컵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자신감을 끌어올린 현대건설은 2024~2025시즌 2연패에 도전한다. 지난 시즌 득점 4위, 공격종합 3위로 팀 공격을 주도했던 모마의 꾸준한 활약이 중요하다.
모마의 시선은 이미 정규시즌으로 옮겨갔다. 그는 “올해 두 번의 우승을 경험했지만, 이미 끝난 것”이라며 “컵대회와 정규시즌은 다르다.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매 경기 집중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31)는 현대건설이 정상에 오를 때마다 가장 빛났다. 지난 4월 현대건설이 2023~2024시즌 V리그 여자부 우승을 확정했을 때 모마는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6개월 뒤인 6일 현대건설이 컵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때 이번에도 MVP는 모마였다.
현대건설은 6일 경남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결승에서 정관장을 세트스코어 3-1(23-25 25-15 25-14 25-18)로 물리쳤다.
모마는 블로킹 1개, 서브 에이스 2개 포함 팀 내 최다 19점을 기록했다. 기자단 투표에서 12표를 받은 모마는 정지윤(10표)에 2표 앞선 1위로 컵대회에서 제일 빛나는 별이 됐다.
모마는 “비시즌 훈련부터 컵대회까지 쉽지 않았지만, 팀으로서 극복했다”며 “팀원들과 함께 이룬 성과가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컵대회 우승 트로피를 따는 것이 처음이라 너무 신난다”며 “좋은 의미로 긴장을 했다. 대회를 치르며 마음이 편안해졌고, 경기를 즐겼다”고 돌아봤다.
상대적으로 키(184㎝)가 작은 모마는 올해 더 높아진 상대 팀의 높이를 이겨내야 한다. 가령 페퍼저축은행은 아시아쿼터로 신장 197㎝ 미들블로커 장위를 영입해 높이를 보강했다.
모마가 6일 경남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정관장과 컵대회 결승에서 서브하고 있다. KOVO 제공
모마는 “키가 작든 크든 상대 블로킹을 이겨내는 것은 선수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며 “블로킹을 당한다고 하더라도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자신감을 담아 말했다.
V리그 개막을 앞두고 컵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자신감을 끌어올린 현대건설은 2024~2025시즌 2연패에 도전한다. 지난 시즌 득점 4위, 공격종합 3위로 팀 공격을 주도했던 모마의 꾸준한 활약이 중요하다.
모마의 시선은 이미 정규시즌으로 옮겨갔다. 그는 “올해 두 번의 우승을 경험했지만, 이미 끝난 것”이라며 “컵대회와 정규시즌은 다르다.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매 경기 집중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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