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득점왕·코파 MVP' 콜롬비아 리빙 레전드 로드리게스, 라리가행 확정...'다시 유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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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득점왕·코파 MVP' 콜롬비아 리빙 레전드 로드리게스, 라리가행 확정...'다시 유럽으로'
하메스 로드리게스, 라요 바예카노와 계약
브라질 월드컵 득점왕·코파 아메리카 MVP
콜롬비아 국대 역대 득점 2위(28골)·공격포인트 1위(61개·28골·33도움)7일 열린 파나마와의 경기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콜롬비아의 4강행을 이끈 하메스 로드리게스
(MHN스포츠 박진형 인턴기자, 금윤호 기자) 콜롬비아 축구 '리빙 레전드'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1년 만에 유럽으로 돌아온다. 스페인 라리가의 라요 바예카노가 하메스에게 계약을 제안하면서 4년 만에 라리가에 복귀하게 됐다.
라요 바예카노는 26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하메스와 자유계약으로 연장 옵션이 포함된 1년 계약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하메스의 라리가 복귀는 무려 4년 만으로 바이에른 뮌헨 시절 이후 제대로 팀에 정착하지 못한 그에게 반전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하메스 로드리게스는 2010년 포르투갈 최강팀 FC포르투에서 유럽 생활을 시작했고 AS모나코(프랑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바이에른 뮌헨(독일), 에버튼(잉글랜드), 올림피아코스(그리스) 등을 거치며 활약을 펼쳤다.
특히 하메스는 2014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 월드컵에서 '에이스' 팔카오가 빠진 콜롬비아를 이끌고 8강 진출을 성공시켰다. 하메스는 불과 22세의 나이로 5경기 6골 2도움으로 당당히 골든부트(득점왕)을 차지했다.
브라질 월드컵 이후 여러 빅클럽의 관심을 받은 하메스는 라리가 명문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했다. 당시 감독이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21세기 축구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를 가장 선호하는 감독이었고 하메스와 좋은 궁합을 보여줬다.
하메스는 레알에서 첫 시즌 최고의 기량을 뽐냈고, 라리가 최우수 미드필더와 유럽축구연맹(UEFA) 올해의 팀에 선정된 바 있다. 그러나 바로 다음 해 시작된 지네딘 지단 체제에서는 중용받지 못했다.
고심 끝에 2018년 뮌헨에 임대 이적한 하메스는 다시 한 번 공격형 미드필더로서 진가를 보여줬다. 다만 임대 종료 이후 다시 레알로 복귀해야 했다.
경기 출전을 위해 2020년 '은사' 안첼로티 감독을 따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에버튼으로 이적했다. 하지만 안첼로티 감독이 다시 레알로 떠나자 하메스도 에버튼 생활을 정리하고 카타르 리그로 이적했다.
하메스는 알 라이얀을 시작으로 그리스 수페르리가 엘라다 올림피아코스, 브라질 보타포구 등을 거치며 어느새 '옛' 선수로 전락했다. 이미 30대에 접어든 하메스에게 더 큰 반전은 없을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하메스는 2024 코파 아메리카에서 다시 건재함을 과시했다. 그는 대회 준우승을 이끌었고 대회 1골 6도움으로 MVP와 도움왕을 차지했다. 그가 지난 코파 아메리카에서 기록한 6도움은 코파 아메리카 단일 대회 최다 도움 기록이다.
그리고 이번 여름 시적 시장에서 다시 한 번 관심을 끌기 시작했다. 유럽 팀들은 자유계약 선수인 하메스를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하메스의 선택은 스페인 라리가의 라요 바예카노였다.
다수의 축구 전문가들은 하메스가 라요 바예카노에서 주축이 돼 팀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레알 시절 이후 클럽에서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한 하메스가 라요 바예카노에서는 팀을 이끌고 선수생활 황혼기를 불태울 수 있을 지 축구팬들의 기대가 집중된다.
브라질 월드컵 득점왕·코파 아메리카 MVP
콜롬비아 국대 역대 득점 2위(28골)·공격포인트 1위(61개·28골·33도움)7일 열린 파나마와의 경기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콜롬비아의 4강행을 이끈 하메스 로드리게스
(MHN스포츠 박진형 인턴기자, 금윤호 기자) 콜롬비아 축구 '리빙 레전드'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1년 만에 유럽으로 돌아온다. 스페인 라리가의 라요 바예카노가 하메스에게 계약을 제안하면서 4년 만에 라리가에 복귀하게 됐다.
라요 바예카노는 26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하메스와 자유계약으로 연장 옵션이 포함된 1년 계약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하메스의 라리가 복귀는 무려 4년 만으로 바이에른 뮌헨 시절 이후 제대로 팀에 정착하지 못한 그에게 반전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하메스 로드리게스는 2010년 포르투갈 최강팀 FC포르투에서 유럽 생활을 시작했고 AS모나코(프랑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바이에른 뮌헨(독일), 에버튼(잉글랜드), 올림피아코스(그리스) 등을 거치며 활약을 펼쳤다.
특히 하메스는 2014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 월드컵에서 '에이스' 팔카오가 빠진 콜롬비아를 이끌고 8강 진출을 성공시켰다. 하메스는 불과 22세의 나이로 5경기 6골 2도움으로 당당히 골든부트(득점왕)을 차지했다.
브라질 월드컵 이후 여러 빅클럽의 관심을 받은 하메스는 라리가 명문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했다. 당시 감독이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21세기 축구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를 가장 선호하는 감독이었고 하메스와 좋은 궁합을 보여줬다.
하메스는 레알에서 첫 시즌 최고의 기량을 뽐냈고, 라리가 최우수 미드필더와 유럽축구연맹(UEFA) 올해의 팀에 선정된 바 있다. 그러나 바로 다음 해 시작된 지네딘 지단 체제에서는 중용받지 못했다.
고심 끝에 2018년 뮌헨에 임대 이적한 하메스는 다시 한 번 공격형 미드필더로서 진가를 보여줬다. 다만 임대 종료 이후 다시 레알로 복귀해야 했다.
경기 출전을 위해 2020년 '은사' 안첼로티 감독을 따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에버튼으로 이적했다. 하지만 안첼로티 감독이 다시 레알로 떠나자 하메스도 에버튼 생활을 정리하고 카타르 리그로 이적했다.
하메스는 알 라이얀을 시작으로 그리스 수페르리가 엘라다 올림피아코스, 브라질 보타포구 등을 거치며 어느새 '옛' 선수로 전락했다. 이미 30대에 접어든 하메스에게 더 큰 반전은 없을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하메스는 2024 코파 아메리카에서 다시 건재함을 과시했다. 그는 대회 준우승을 이끌었고 대회 1골 6도움으로 MVP와 도움왕을 차지했다. 그가 지난 코파 아메리카에서 기록한 6도움은 코파 아메리카 단일 대회 최다 도움 기록이다.
그리고 이번 여름 시적 시장에서 다시 한 번 관심을 끌기 시작했다. 유럽 팀들은 자유계약 선수인 하메스를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하메스의 선택은 스페인 라리가의 라요 바예카노였다.
다수의 축구 전문가들은 하메스가 라요 바예카노에서 주축이 돼 팀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레알 시절 이후 클럽에서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한 하메스가 라요 바예카노에서는 팀을 이끌고 선수생활 황혼기를 불태울 수 있을 지 축구팬들의 기대가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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