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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100kg까지만 빼!' 선 넘어버린 獨 대표팀 출신 CB...구단도 불호령 "7월 10일까지 감량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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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100kg까지만 빼!' 선 넘어버린 獨 대표팀 출신 CB...구단도 불호령 "7월 10일까지 감량 지시"



사진=트위터 캡처AF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체중 관리에 실패한 독일 대표팀 출신 수비수 니클라스 쥘레에게 소속팀 도르트문트도 확실한 감량 지시를 내렸다.

독일의 스포르트빌트는 12일(한국시각) '쥘레가 도르트문트 수뇌부와 만났다'라고 보도했다.

쥘레는 한때 독일을 대표하는 수비 유망주 중 한 명이었다. 호펜하임에서 프로에 데뷔한 쥘레는 당시 엄청난 피지컬을 기반으로 상대를 압박하는 스피드와 수준급의 드리블까지 선보이며 엄청난 호평을 받았다. 호펜하임에서 쥘레의 활약에 주목한 바이에른 뮌헨이 쥘레를 영입하고, 바이에른에서 본격적으로 정상급 센터백으로 활약했다.

바이에른에서도 활약을 이어간 쥘레는 5시즌 동안 바이에른 수비진을 지켰다. 2019~2020시즌을 제외하면 매 시즌 33경기 이상을 소화하며 꾸준히 경기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바이에른과의 계약이 만료된 이후 쥘레는 도르트문트로 향했다. 도르트문트 합류 이후 첫 시즌이었던 2022~2023시즌을 잘 마친 쥘레는 두 번째 시즌부터 체중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팬들을 놀라게 할 정도로 처진 뱃살과 육중한 몸은 분데스리가 최고 명문 구단 중 하나인 도르트문트에서 활약하는 선수라고 짐작하기 어려울 정도였다.

결국 후반기 내내 쥘레는 주전 자리에서 밀려났고, 시즌 종료 후 도르트문트도 쥘레와 감량을 위한 면담을 진행했다.

사진=트위터 캡처
스포르트빌트는 '도르트문트와 쥘레의 관계는 뜨거워지고 있다. 쥘레는 최근 몇 달 동안 눈에 띄게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았고, 몸무게는 110kg을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도르트문트 내부에서는 그의 이상적인 체중을 100kg이라고 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쥘레는 휴가를 떠나기 전 라스 릭켄 디렉터와 스바스티안 켈 디렉터가 대화를 나눴다. 그들은 쥘레가 7월 10일까지 기량 진단을 위한 최상의 상태로 돌아올 것을 기대한다'라며 구단 차원에서 감량을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쥘레가 정상 몸무게로 돌아올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스포르트빌트는 '쥘레는 지난해 12월에도 선수에게 계획을 요청했다. 이미 당시에도 체력 상태가 문제였다. 쥘레는 기량 향상을 약속하며, 심지어 전문 요리사도 고용했지만, 결과는 냉정했다'라며 쥘레가 이미 한 차례 감량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고 언급했다.

도르트문트로서는 쥘레와의 계약이 2년가량 남은 상태에서 그의 체중 감략 약속에 모든 것을 기대야 하는 상황이다. 쥘레가 다시 정상 몸무게로 돌아오지 못한다면, 마츠 훔멜스까지 떠날 것으로 보이는 센터백 포지션에 큰 공백이 생길 수밖에 없다. 충격적인 몸 상태로 팬들을 놀라게 했던 쥘레도 프로 경력을 이어나가기 위해서는 감량이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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