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호 한숨, EPL 데뷔 앞둔 ‘센터백’ 김지수 합류도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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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호 한숨, EPL 데뷔 앞둔 ‘센터백’ 김지수 합류도 불발
황선홍 감독. ⓒ KFA
김지수 ⓒ KFA
[데일리안 = 김태훈 기자] ‘센터백’ 김지수(20·브렌트포드)도 올림픽 축구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한다.
대한축구협회는 8일 오전 "올림픽 최종예선 참가 엔트리 23명에 포함됐던 김지수의 소속팀 브렌트포드가 팀 사정으로 선수 차출불가를 최종적으로 통보함에 따라 김동진(포항 스틸러스)을 대체 발탁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김지수 공백은 포항 센터백 김동진이 메울 예정이다. 협회는 "김동진은 8일 오후 11시 05분 EK0325편으로 두바이로 출국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오는 17일 카타르서 막을 올리는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겸 파리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에 참가한다. 이 대회에서 3위 안에 들어야 2024 파리올림픽 본선에 직행할 수 있다.
대회를 앞두고 황선홍 감독은 김지수를 비롯해 배준호(스토크시티), 김민우(뒤셀도르프), 정상빈(미네소타 유나이티드), 양현준(셀틱 FC) 등 해외파들을 대거 발탁했다.
합류가 불발된 선수도 있다. 셀틱은 팀 사정으로 인해 양현준 차출 불가를 선언했다. 양현준은 지난달 31일, 지난 7일 리그 2경기에서 모두 후반 교체 출전했다. 양현준이 오지 못하면서 출전해 인천 유나이티드 홍시후를 대체 발탁했다.
김지수도 합류하지 못하게 됐다. 우수한 피지컬(192cm 84kg)을 자랑하는 김지수는 몸싸움에 매우 강한 센터백이다. 큰 키를 앞세워 공중볼 경합에도 능하고, 빌드업에도 능하다. 한국축구에서 ‘제2의 김민재’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성남FC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김지수는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 참가해 4강 진출을 이끌었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브렌트포드로 이적했다. 시즌 초반 2군팀에서 뛰었지만, 최근에는 1군 벤치 명단에 올랐다. 아직 EPL 데뷔전을 치르지 못했지만, 최근 1군 벤치명단에 이름이 올라 데뷔가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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