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슨 26점 올렸는데 아찔, 신승민 16점 신스틸러, 한국가스공사 2연승, 마레이 돌아온 LG 2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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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슨 26점 올렸는데 아찔, 신승민 16점 신스틸러, 한국가스공사 2연승, 마레이 돌아온 LG 2연패
니콜슨/KBL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시즌 중반 경기력이 부쩍 올라왔다.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는 6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4라운드 원정경기서 창원 LG 세이커스를 82-78로 이겼다. 2연승했다. 9승20패로 8위 소노를 1경기 차로 추격했다. LG는 2연패했다. 18승11패로 4위.
한국가스공사가 시즌 초반과 확실히 다르다. 앤드류 니콜슨이 스코어러 노릇을 하면서 다른 선수들의 분전이 곁들여진다. 니콜슨은 이날 26점 13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단, 3~4쿼터에는 상대적으로 공격 성공률이 떨어졌다. 경기 막판 결정적 스틸을 허용하기도 했다.
대신 한국가스공사는 신승민이 3점슛 2개 포함 16점, 샘조셰프 벨란겔이 13점을 올렸다. 차바위는 5점에 그쳤으나 경기후반 결정적 딥 쓰리 한 방과 좋은 수비로 팀에 기여했다. 김낙현이 5점으로 묶였으나 LG의 추격을 뿌리쳤다.
LG는 무릎 부상으로 최근 결장하던 아셈 마레이가 돌아왔으나 정상 컨디션으로 보이지 않았다. 19점 1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재도가 16점, 저스틴 구탕이 13점을 올렸다. 구탕은 경기종료 9초전 결정적 스틸과 덩크슛을 올렸으나 팀의 역전을 이끌지 못했다. LG는 전체적으로 활동량이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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