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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미 "건강 악화 母 위해 7000평 테마파크 조성…개봉박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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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미 "건강 악화 母 위해 7000평 테마파크 조성…개봉박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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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배우 이상미가 경기도 여주에 7000평 규모의 테마파크를 조성 중인 사실을 밝혔다.

16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개똥엄마로 사랑받은 이상미가 출연했다.

이상미는 "엄마와 늘 같이 밥을 먹는데 병원에 입원하셨다. 뼈 쪽에 문제가 많았다. 허리, 다리, 관절 이런 곳에 문제가 빨리 왔다. 나빠지셔서 걸음을 점점 못 걸으시더라"며 어머니의 건강이 악화한 사실을 전했다.

그는 지극정성으로 모친을 돌보는 이유에 대해 "아버지를 뜻하지 않게 일찍 보냈다. 너무 슬펐다. 살고 싶지 않은 슬픔이었는데 나만 슬픈 줄 알았다"며 "어느 날 엄마와 같이 자는데 흐느끼는 소리가 들리더라. 계속 자는 척했다. 어머니가 밤새 흐느껴 우시더라. 그거 듣고 엄마가 더 슬프고 막막하겠다는 걸 느껴서 아빠의 빈자리를 채워주겠다고 다짐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상미는 모친을 위해 여주에 테마파크를 조성하고 있다. 양옥, 한옥이 자리잡고 있는 7000평 규모의 부지가 공개돼 감탄을 자아냈다.

그는 "커피 마시고 담소 나누는 좋은 장소를 만들고 싶어 3개월 전부터 열심히 준비했다. 곧 개봉박두할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고 말했다.

여주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이상미는 "엄마가 오시면 기분상으로도 그렇고 훨씬 건강이 좋아지시겠다는 생각을 했다. 제가 여주에 왔더니 공기, 물이 맑아서 어머니에게 이 공기를 느끼게 해드리고 싶었다"며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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