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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비, 부친상 심경 "이렇게 빨리 떠나실 줄 몰랐다, 내 그림 못 보여드려 슬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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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비, 부친상 심경 "이렇게 빨리 떠나실 줄 몰랐다, 내 그림 못 보여드려 슬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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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 방송 말미에는 솔비가 출연하는 예고편이 전파를 탔다.

아트테이너로 활동 중인 솔비는 절친 브라이언, 이민우, 권혁수를 작업실로 초대했다. 솔비는 나란히 들어오는 세 사람을 보더니 "아니 어떻게 키도 다 비슷하고"라며 폭소했다. 브라이언은 "키 얘기하지 마!"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곧바로 '청소광' 답게 솔비의 작업실이 깔끔한지 체크하기 시작했다. 브라이언은 솔비의 작업실 상태가 자신의 성에 차지 않자 "우리 청소 시키려고 불렀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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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솔비는 "사실 아빠가 이렇게 빨리 돌아가실 줄 몰랐다. 내 그림을 보여드리고 싶은데 못 보고 돌아가셨다. 아빠만의 천국에서 이 그림을 보지 않을까 싶다"라며 3년 전 돌아가신 아버지를 향한 그리움도 드러냈다.

솔비는 2021년 부친상을 당했다. 당시 소속사는 "솔비 아버님이 숙환으로 별세하셨기에 삼가 알려드립니다. 향년 80세"라고 전했다. 솔비는 장례를 치른 후 "아빠 눈 감은 모습 보니깐 그때의 기억이 생각나서 용기 내서 아빠 볼에 뽀뽀했어. 아직은 이별 준비가 안 돼서 사실 좀 무서워. 사랑해 줘서 고맙고 사랑받아서 든든했어. 이제는 천국에서 할머니 할아버지 품에서 아빠도 많이 사랑받고 행복하게 지내"라며 먹먹한 심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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