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브브걸, 의지 강하고 절실"…'새 소속사' GLG 대표의 확신 (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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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브브걸, 의지 강하고 절실"…'새 소속사' GLG 대표의 확신 (인터뷰①)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브브걸(BBGIRLS)의 새출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전 멤버 유정의 탈퇴 후 민영, 은지, 유나 '3인 체제'로 새로운 시작에 나선 가운데, 브브걸의 재도약에 날개를 달아줄 새 소속사 GLG 허용석 대표의 각오 역시 남다르다.
엑스포츠뉴스는 최근 브브걸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GLG 허용석 대표와 단독 인터뷰를 진행, 브브걸의 새로운 도약과 GLG와의 시너지 등에 대한 기대 등 앞으로 보여줄 다양한 행보 및 계획 등을 나눴다.
브브걸은 지난해 4월 전 소속사와 계약 만료 이후 3인 체제로 새 출발을 알린 바. 당시부터 GLG는 협력사로서 멤버들이 음악 작업과 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서포트 형식의 매니지먼트를 도와주는 관계로 힘을 더했다.
이후 지난해 12월, GLG는 브브걸과 공식적으로 전속계약을 체결했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약속했다.
허 대표는 지난해 브브걸의 협력사로서 함께한 시간 동안 멤버들과 단단하게 쌓은 신뢰를 기반으로 전속계약까지 이룰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브브걸은 다시 믿고 활동할 수 있는 소속사가 필요했고, GLG는 3인조 브브걸의 새로운 도약에 힘을 더해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유정의 탈퇴로 인한 멤버 구성 변화가 부담되지 않았다면 거짓말이다. 허 대표는 "3인조 브브걸에 대한 대중의 반응, 시장에서 다시 받아들여질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이 들었다. 하지만 멤버들이 우선 3인조로서 잘 해보고 싶다는 의지가 강하고, 절실하기 때문에 뭘 해도 하겠다는 확신이 생겼다"고 밝혔다.
"기존 4인조 곡을 3인 버전으로 다 바꿨다. 무대 파트도 다시 나누고 퍼포먼스도 바꿨다. 이러한 과정을 옆에서 지켜보는데 멤버들의 의지가 정말 좋고 서로 간 끈끈한 관계가 눈에 보이더라. 이들이 이렇게 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기 때문에 제가 옆에서 도와주기만 하면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난 15일 선보인 브브걸 새 싱글 '러브 투(LOVE 2)'는 두 사람의 사랑이 시작되는 순간을 담은 경쾌하면서도 애틋한 감성을 머금고 있는 댄스 팝 트랙. 히트 프로듀서 스윗튠의 곡으로, 3인조로 개편한 브브걸의 따뜻한 겨울 무드를 담아냈다.
허 대표는 "이지 리스닝의 편안하게 듣기 좋은 노래가 브브걸에게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러브 투'가 곡 자체는 고백송이지만, '우리 다시 시작해 볼까요?' '다시 손잡아 볼까요?' 등 팬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번 곡을 시작으로 음악적으로 다양한 시도를 선보일 계획"이라 설명했다.
GLG는 소속 걸그룹 하이키(H1-KEY, 서이·리이나·휘서·옐)의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이하 '건사피장') 역주행 성공을 통해 위로와 공감 등의 진정성 있는 메시지로 큰 성공을 거뒀던 바.
허 대표는 "팀이 지닌 서사와 리얼리티가 반영된 음악을 선호하는 편이다. '러브 투' 역시 브브걸의 현재 상황을 리얼하게 보여주는 곡이라는 생각을 했다"면서 곡이 지닌 메시지가 대중에게 와닿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허 대표는 이번 곡을 통해 브브걸이 여러 위기를 잘 극복하고 재기에 성공, 용기와 희망의 아이콘이 되어 단단하게 입지를 굳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내비치기도 했다.
그는 "브브걸이 '롤린'으로 역주행에 성공하고 대중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최근 여러 위기를 겪었다고 생각한다. 주축 멤버였던 유정 씨가 나가면서 멤버 구성 변화도 생겼고, 회사도 계속 바뀌었다. 이런 위기 속에서도 잘 버티고 있는 브브걸의 행보가 대중에게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내다봤다.
"브브걸의 행보가 많은 분들에게 위로와 용기,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어떻게 보면 죽지 않고 계속 살아 버티고 있는데, 그 결과가 긍정적이면 좋겠다. 브브걸이 다시 대중적으로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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