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가라오케 출신 ♥류성재과 정식 활동 시작…‘사회적 명함’ 생길까
작성자 정보
- 망꽁이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3 조회
- 목록
본문
채널 ‘한예슬 is’, 뉴스엔DB
[뉴스엔 이슬기 기자] 한예슬이 10살 연하 남편을 정식으로 소개했다.
12일 한예슬의 개인 채널 '한예슬 is'에는 '정식으로 인사드립니다(남편 신고식). 남편과 함께하는 밸런스 게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이날 한예슬은 “그동안 미스터리하게 항상 살짝 얼굴 비추시던 나의 재롱둥이”라며 남편을 소개했다.
그는 “올해 결혼까지 했으니 2024년이 지나기 전에 나의 남편을 소개하지 않고 넘어가는 건 맞지 않는 것 같아서”라고 하면서 "2025년 저희 콘텐츠 테마는 남편과 함께가 될 것"이라고 했다.
또 한예슬은 "남편님, 너무 긴장했다, 어제부터 무언의 스트레스와 압박을 받고 있었나 보다"라면서 "이분은 성함이 없다, 한예슬의 남편이다"고 말해 웃음을 주기도 했다.
영상에 나온 남편 류성재는 다소 긴장한 모습으로 “한예슬의 남편”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한편 한예슬은 지난 5월 10세 연하의 연극 배우 출신 류성재와 혼인신고를 했다.
채널 ‘한예슬 is’
한예슬은 지난 2021년 6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많은 분들이 걱정하는 부분들, 혹은 궁금하신 분들께 내 입으로 직접 말씀드리고 싶었다"며 10살 연하 남자친구와 관련한 여러 의혹을 직접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남자친구의 예전 직업은 연극배우였고 가라오케에서 일을 했던 적이 있던 친구다. 많은 분들이 호스트바와 가라오케가 같다고 생각하겠지만 난 다 오픈된 곳이 가라오케라고 생각하고 있었다"고 적었다.
이어 "몇 년 전 지인분들과 간 곳에서 처음 지금의 남자친구를 알게 됐다. 사랑의 감정을 느낀 건 지난해 9월이다. 9월 그 시기는 이 친구가 그 직업을 그만두고 난 후"라고 설명했다.
또한 "(남자친구에 의한) 피해자 분이 계시다는 기사는 제가 남자친구와 긴 대화로 사실이 아니다는 걸 듣게 됐다. 직접 보지 못한 소문들보단 저에게 본인의 어려운 얘기를 진솔하게 해주는 제 친구 말을 믿고 싶었다"라며 "직업에 귀천이 없듯. 여자로서의 한예슬도 소중하고 싶어서 남자친구의 배경보단 제 감정이 느끼는 대로 지내고 있었다. 여기까지가 지금의 제 남자친구의 직업, 만난 과정"이라고 전했다.
결혼 후에도 한예슬은 연인을 향한 굳은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10월 그는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해 "남편이 사회적으로 봤을 땐 나이도 성숙하지 않고, 사회적으로 명함을 내밀 수 있는 뭔가가 딱 있는 건 아니다. 이 사람이 나를 정말로 행복하게 해준다면, 그게 나에게는 정말 가치있는 일이라고 생각했다"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전한 바 있다.
그러면서 "그게 아니라면 지금 남편을 선택할 수 있는 용기도 없었을 것 같다. 그래서 지금이 감사하다"고 했다.
한예슬은 이어 "지금이 너무 감사하고, 물론 사람들은 '뭐 그렇게 힘든 길을 가냐'고 할 수 있지만 전 제 반쪽을 찾은 것 자체가 기적이 아니었나 싶다"며 사랑에 대한 확신을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