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희, “故 최진실 마지막 유산 DNA”…감동적인 수상 소감

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빛나는 성과로 대중 앞에 다시 섰다. 제32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에서 라이징스타상을 수상하며 그녀는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최준희는 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수상 순간의 감동을 가득 담은 사진과 함께 긴 감사의 글을 남겨 팬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아직 배울 것도 많고 나아갈 길도 멀지만, 저의 진심과 열정을 봐주신 것 같아 정말 감사하다”는 그녀의 소감은 단순한 감사에서 그치지 않았다. 자신만의 색깔로 성장하겠다는 포부와 함께 가족과 팬들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그녀를 헌신적으로 키워준 이모 할머니를 언급하며 “가장 큰 버팀목이자 삶의 이유”라고 표현해 감동을 더했다.

최준희는 이어 남자친구, 친오빠, 그리고 모친과의 의리를 끝까지 지킨 세 이모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녀는 “힘들 때마다 곁에서 한결같이 지켜준 가족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제가 있을 수 있었다”며 진심 어린 마음을 담았다.

팬들은 그녀의 진심이 담긴 수상 소감에 “故 최진실의 마지막 유산은 DNA가 아닌 열정과 끈기”, “소감도 멋있고 따뜻하다”는 반응을 보이며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팬들이 기다린 최준희의 새로운 서막

최준희는 과거 연예기획사와의 계약 해지 후 본격적인 활동보다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자신의 목소리를 키워왔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그녀는 대중과의 만남을 본격적으로 이어갈 가능성을 열어두며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 = 최준희 SNS“우리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반짝이길”이라는 그녀의 말처럼, 스스로의 자리에서 빛나며 성장하는 최준희의 미래가 더욱 기대된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