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56세' 탁재훈, '3명과 불륜' 9년 만에 해명했는데…이혼 언급에 "슬픈 얘기" ('돌싱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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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태유나 기자]
사진=텐아시아DB이혼 당시 불륜 의혹에 휩싸였던 탁재훈이 이혼 언급에 당황해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두근두근 돌싱 시그널 in 캐나다' 특집이 그려졌다.
이날 탁재훈은 장희진과 최종 데이트 시간을 가졌더, 장희진이 탁재훈에게 "왜 솔비 아니고 나를 뽑았냐"고 묻자 탁재훈은 "좋아해서"라며 "내 마음대로 하고 싶은 대로 하는 거 아니냐"고 말했다.
두 사람은 첫 만남 당시를 회상했다. 장희진이 "오빠 처음 봤을 때 나는 완전 신인이었다. 오빠가 날 기억 못할 거라 생각하고 나를 이렇게 반겨줄 줄 몰랐다"고 하자 탁재훈은 "그런 일은 없다. 왜 아무것도 아닌 거에 감동을 받나. 만약에 너 좋아한다고 하면 진짜 감동받겠다. 그건 좀 오버인가. 창피해"라고 수줍어했다.
탁재훈은 자신의 연애 스타일에 대해 "연애할 때 진짜 잘해 준다. 근데 많이 바뀌었다. 잘해 줬는데 진짜 잘해주는 거로 바뀌었다. 나는 다 주는 편이다. 그래야 내 마음이 편하다"고 밝혔다.
이에 장희진은 "그렇게 좋아해 주고, 사랑도 많이 주는데 왜"라며 탁재훈의 이혼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이를 들은 탁재훈은 "지금 좋은 식사 자리에서 슬픈 얘기해?"라고 받아쳤다.
탁재훈은 2001년 8살 연하의 슈퍼모델 출신 여성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지만 2015년 이혼했다. 당시 전처는 이혼 소송 중 재산 분할을 요구했고, 탁재훈이 이를 거절하자 그의 불륜을 주장하며 상간녀 3명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탁재훈 역시 전처를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고소, 이후 이혼에 협의하면서 모든 고소를 취하했다.
탁재훈은 지난 1월 유튜브 채널 '찐경규'에 출연해 불륜 의혹에 대해 해명하기도 했다. 이경규가 "너는 이혼을 왜 했냐. 네 바람 때문 아니었냐"고 묻자, 탁재훈은 "그건 아니다. 말하자면 복잡하다. 나중에 말씀드리겠다. 바람은 절대 아니었다"고 강하게 부정했다. 그러면서 "내가 바람이었으면 이혼 안했다. 바람 갖고는 이혼 안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