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 해명' 탁재훈, 이혼에 입 열었다.."슬픈 얘기" 솔직 [돌싱포맨] [★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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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최혜진 기자]
탁재훈 /사진=김창현'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 탁재훈이 이혼 얘기가 나오자 "슬픈 얘기"라고 말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돌싱포맨'에서는 '두근두근 돌싱 시그널 in 캐나다' 특집이 그려졌다.
이날 탁재훈과 장희진은 최종 데이트에서 서로를 선택해 함께 시간을 보내게 됐다.
탁재훈은 장희진과 둘만의 시간에 어색해했다. 탁재훈은 장희진의 시선이 느껴지자 안절부절못하며 쑥쓰러워했다. 그는 "너무 여러 명 있다가 둘이 있으니까 너무 어색하다"고 말했다.
장희진은 탁재훈에게 "왜 솔비 아니고 나를 뽑았냐"고 물었다. 그러자 탁재훈은 주저하지 않고 "좋아해서"라고 답했다. 이어 "내 마음대로 하고 싶은 대로 하는 거 아니냐"고 했다.
두 사람은 첫 만남 당시를 회상하기도 했다. 장희진은 "오빠 처음 봤을 때 나는 완전 신인이었다. 오빠가 날 기억 못할 거라 생각하고 나를 이렇게 반겨줄 줄 몰랐다. 나를 기억하는 게 쉽지 않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탁재훈은 "그런 일은 없다, 널 기억 못 할 일은. 왜 아무것도 아닌 거에 감동을 받냐. 만약에 너 좋아한다고 하면 진짜 감동받겠다. 아, 그건 좀 오버인가. 창피해"라고 말했다.
탁재훈, 장희진/사진=SBS장희진은 탁재훈에게 연애 스타일에 대해 물었다. 이에 탁재훈은 "연애할 때 진짜 잘해 준다. 근데 많이 바뀌었다. 잘해 줬는데 진짜 잘해주는 걸로 바뀌었다. 나는 다 주는 편이다. 그래야 내 마음이 편하다"고 밝혔다.
그러자 장희진은 "오빠가 그렇게 좋아해 주고, 사랑도 많이 주는데 왜..."라며 탁재훈의 이혼을 의식한 듯 말을 했다.
이혼을 언급한 발언이라는 것을 바로 눈치챈 탁재훈은 "지금 좋은 식사 자리에서 슬픈 얘기 다 해?"라고 말했다.
한편 탁재훈은 지난 2001년 슈퍼모델 출신 여성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그러나 두 사람은 2015년 이혼했다. 탁재훈은 2013년 불법도박 혐의로 징역 6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고 연예계 활동을 중단한 뒤 자숙 중이던 2014년 이혼 소송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송 당시 탁재훈의 전처는 "탁재훈이 이혼 소송 중에 세 명의 여성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 부부관계가 파탄에 이르렀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탁재훈 측은 "바람을 피웠다는 것은 사실무근"이라며 전처를 허위 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실제 탁재훈은 지난 1월 유튜브 채널 '찐경규'에 출연해 이혼 사유가 불륜이라는 의혹을 해명하기도 했다. 당시 이경규는 "네 이혼 원이 뭐냐. 바람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탁재훈은 "그건 아니다. 바람이었으면 이혼 안 했다. 바람 갖곤 이혼 안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