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린' 피부암→'토르' 치매 위험…마블 히어로들 건강 적신호[이슈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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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린' 피부암→'토르' 치매 위험…마블 히어로들 건강 적신호[이슈S]
이미지 원본보기▲ 휴 잭맨, 크리스 헴스워스, 제레미 레너. 출처| 휴 잭맨 인스타, ⓒ게티이미지,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피부암에 걸린 '울버린' 휴 잭맨부터 알츠하이머 위험 요인을 발견한 '토르' 크리스 헴스워스까지, 정의를 지키던 우리들의 영원한 히어로들이 연이어 건강 이상을 호소하며 걱정을 끼치고 있다.
이미지 원본보기▲ 출처| 휴 잭맨 인스타그램
'엑스맨' 시리즈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끌었던 휴 잭맨은 2013년에 "약 25년간 피부암과 싸워왔다"라고 고백해 걱정을 안겼다. 2017년 휴 잭맨은 피부암 재발 소식을 알리며 "2년간 얼굴에서 6개의 피부암을 제거했다"라며 최소 6번의 수술을 받은 사실을 고백하기도 했다.
그러던 지난 4일 휴 잭맨은 "기저세포암일 수도 있다는 소견이 있어서 두 번의 조직 검사를 받았다"라는 소식을 밝혀 또다시 걱정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는 "피부암에서 기저 세포는 가장 위험하지 않다"라고 팬들을 안심시키면서도 "선크림을 발라라. 태닝은 건강만큼의 가치가 없다. 나를 믿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미지 원본보기▲ 배우 크리스 헴스워스. ⓒ게티이미지
토르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크리스 헴스워스는 지난해 "유전자 검사를 통해 알츠하이머병의 유전적 소인을 발견했다"라고 고백하며 "츠하이머를 진단받은 건 아니지만, 유전자의 이중 발생으로 인해 그 위험성이 일반 사람보다 8배~10배 정도 높다. 그 말을 듣고 나니 내 기억이 나빠지고 있는 기분이다. 플라시보 효과인 것 같다"라고 밝혀 충격을 줬다.
크리스 헴스워스는 알츠하이머 위험성을 확인한 이후 일을 줄여나가고 있으며 "좀 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당분간 충분한 휴식을 취하겠다는 의사를 직접 밝혔으며 일부 관계자들은 그가 멀지 않은 미래에 연기를 잠정 중단할 것이라며 은퇴까지 내다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미지 원본보기▲ 제레미 레너. 출처| 제레미 레너 인스타그램
'어벤져스'의 '호크아이' 제레미 레너는 새해 첫날부터 사고 소식을 알려 걱정을 끼쳤다. 제레미 레너는 네바다주에서 제설 작업을 하던 중 6.5톤에 달하는 제설차에 깔렸다. 심각한 부상을 입은 그는 많은 양의 피를 흘리며 헬기를 통해 인근 병원으로 급히 이송됐다. 그는 사고로 뼈가 30개 이상 부러지고 폐가 손상됐으며 갈비뼈 8개가 부러져 간에 관통된 것으로 전해졌다.
제레미 레너가 폭설에 고립된 시민을 돕다가 사고를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진정한 '어벤져스'라는 칭찬을 듣기도 했다. 그는 두 차례에 걸친 수술을 받은 후 회복 중이며, 오는 11일 열리는 디즈니+ 리얼리티 시리즈 '레어베이션' 시사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렇듯 연이은 히어로들의 건강 이상 소식에 마블 씨네마틱 유니버스의 팬을 포함한 전 세계 영화 팬들은 이들이 하루빨리 건강하고 멋진 스크린 속 모습을 되찾길 간절하게 염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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