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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지원 “이혼 후 바로 처분” 3혼 엄영수 집 유지 깜짝 (살림남)[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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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은지원이 3혼 엄영수의 집 유지에 깜짝 놀랐다.

10월 19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에서는 배우 박영규가 엄영수, 박준금, 현영을 초대했다.

이날 방송에서 엄영수는 3혼 아내와 첫 만남에 대해 “남편이 돌아가시고 3년 상을 치르고 힘들다. 방송하는 걸 보니 힐링이 되고 희망을 갖게 된다. 알아보고 싶다, 가능하면 결혼했으면 좋겠다. 그렇게 교류가 됐다”며 팬이었던 아내에게 먼저 연락이 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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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지원은 “팬이랑 결혼하셨구나”라며 놀랐고 박서진도 “3번도 대단한데 팬이랑 결혼도 대단하다”며 놀랐다. 현영은 “3번 결혼하면 할 때마다 보금자리를 다르게 가는 거냐”고 집에 대해 질문했다.

엄영수는 “이 나이에 서로 낭비하지 말자”며 나름의 철학을 드러냈고 박영규가 “그럼 그 집은 첫 번째 부인, 두 번째 부인이 살던 집이네”라고 꼬집었다. 백지영이 “같은 집에서 하신 거냐”며 놀라자 은지원은 “저는 바로 처분했다. 있을 수가 없어서”라고 자신의 이혼 경험을 들었다.

하지만 이어 엄영수가 이혼 철학으로 “늘 행복했다. 불행한 시기가 오면 헤어졌다. 불행이 오기 전에 정리했다”고 말하자 은지원은 “나랑 비슷하다. 더 큰 불행이 오기 전에. 큰 화재를 초기에 진압하신 거”라고 공감했다. (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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