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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 없다"던 박지윤, 최동석 녹취록 공개 후? ♥손하트 그리며 '찰칵'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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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방송인 박지윤·최동석 부부가 이혼에 이르기까지 부부싸움 녹취록이 공개된 가운데, 박지윤의 SNS로 담담히 일상을 전했다.

17일 박지윤은 자신의 SNS를 통해 별다른 멘트 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감이 매달린 나무와 식탁 위에 놓인 흰 장미꽃, 그리고 자녀와 함께 만든 것으로 보이는 손하트 사진을 게시했다.

해당 게시물은 최동석과의 부부싸움 녹취록이 공개된 후 게재된 글로, 누리꾼들은 댓글을 통해 박지윤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앞서 이날 디스패치는 이들이 나눈 메시지와 부부싸움 녹취록을 공개했다. 해당 매체는 상간 소송은 핵심이 아니며 폭언, 의심, 감시, 협박, 모욕, 비하, 비난 등 육체적 정신적 갈등이 총망라되어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동석은 박지윤에 대한 지속적인 외도 의심으로 박지윤 지인들에게 관계를 정리하라며 메시지를 보내는가 하면, 가족 부양을 위한 박지윤의 경제 및 사회활동에 불만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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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건강상 문제로 하차한 것으로 알려진 KBS '뉴스 9' 앵커 자리를 두고 박지윤의 논란 탓을 하거나, 심지어는 '크라임씬'에 함께 출연한 연예인이 추석 안부 인사를 전한 메시지를 보고 박지윤이 호스트바에 다닌다고 오해하기도 했다.

이에 박지윤은 최동석이 '의처증'을 보인다고 호소했고 최동석은 박지윤이 '정서적 바람'을 피운다고 언급, 두 사람은 끊임없이 '외도가 맞다, 아니다'를 두고 논쟁을 벌였다.

해당 보도와 관련해 박지윤 측은 "입장 없다"라며 앞으로도 추가 입장은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최동석 측은 침묵을 지키고 있다.

한편 박지윤과 최동석은 KBS 아나운서 30기 입사 동기로 2009년 11월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하지만 이들은 결혼 14년 만인 지난해 10월 파경 소식을 전했다. 

이가운데 박지윤은 지난 6월 최동석의 여성 지인 A 씨를 상대로 상간자 위자료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고, 지난달 말 최동석도 박지윤의 남성 지인을 상대로 맞소송을 제기했다. 다만 최동석은 지난 15일 방송된 TV조선 '이제 혼자다'에서 박지윤에게 상간 소송을 한 것을 두고 후회한다며 미안하다고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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