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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52세' 장동건, 심경 변화 느꼈나…"혼자 차 안에서 오열"('만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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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성시경의 만날텐데' 캡처 

장동건이 최근 고(故) 김광석의 노래를 듣고 홀로 눈물을 흘렸다고 밝혔다.

14일 성시경의 유튜브 예능 '성시경의 만날텐데'을 통해 '장동건, 허진호 감독. 영화만큼 술에도 진심인 두 분과 한잔했어요'라는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영화 '보통의 가족'의 배우 장동건과 허진호 감독이 출연했다.

성시경은 장동건과 20년 인연을 자랑했다. 성시경은 "형과 술 먹은 다음 날, 먼저 '잘 들어갔니?'라며 문자를 보내주더라"고 회상했다. 이어 "슈퍼스타인데 다정하고 성격도 좋았다. 개를 발로 차거나 내성발톱이 있거나, 무조건 단점은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단점을 찾아보려고 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동건은 "넌 이미 내가 좋아하는 가수였으니까"라고 말해 훈훈함을 안겼다.

장동건은 영화 '보통의 가족'에서 아들을 둔 아버지 캐릭터를 연기했다. 1972년생인 장동건은 동갑내기 배우 고소영과 결혼, 아들, 딸을 얻었다. 그는 "지금까지 내가 한 역할 중에 현실에 발붙인 캐릭터가 별로 없었다. 대부분 깡패, 킬러, 전쟁 군인 역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 옆집 사는 사람 같은 연기가 처음이었다. 특히 아빠니까 인물이 지금 어떤 심정인지 잘 알겠더라. 그래서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허진호 감독은 "장동건이 화를 잘 안 낸다. 왜 화가 안 나냐"고 궁금해했다. 장동건은 "부당하다는 생각이 들면 화를 낸다"면서 "'위험한 관계' 때 현장에서 중국어 대사가 바뀌었다. 그때 차로 감독님을 불렀다. 화는 아니고 항의를 하려고"라고 설명했다.

장동건은 영화 '친구'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장동건은 "시나리오를 보는데 사투리 대사가 나오더라. 그때만 해도 주인공이 사투리 쓰면 코미디가 아니면 안 되는 시대였다. 엄청난 모험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배우들이 독립영화 수준이라고 생각하고 참여했다. 예산도 별로 없었다. 그때 과도기였다. 전국 관객 전산망이 없었다. 그떄는 서울 관객 10만 이상 들면 잘된 거였는데, 820만을 넘었다. 800만이 넘어버리니까 상업영화가 된 거다"고 이야기했다.

장동건은 최근 음악의 힘을 느낀 순간을 회상했다. 그는 "최근 신기한 경험을 했다"며 "가수 김광진의 노래를 좋아한다. 하루는 올림픽대로를 혼자 차 몰고 가고 있는데 (김광진의 곡 중) 모르는 곡을 들으며 운전했다. 제목이 '유치원에 간 사나이'였다. 만화 주제곡 같더라. 그걸 들으며 혼자 오열했다"고 말했다. 이어 "연기하면서도 그렇게 저절로 진심으로 운 적 없었는데 그날은 혼자 차안에서 음악을 듣다가 뭔가 탁 왔다"고 이야기했다. 허진호 감독이 "아빠에 대한 거냐"고 묻자 장동건은 "가사가 아빠에 대한 이야기"라고 답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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