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준♥김승혜, 개그만큼 유쾌한 결혼식…'코미디언 21호 부부'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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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준♥김승혜, 개그만큼 유쾌한 결혼식…'코미디언 21호 부부' 탄생
▲ 김해준, 김승혜, 박슬기. 출처| 박슬기 SNS[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김해준 김승혜가 결혼식을 올리면서 또 한 쌍의 개그맨 부부가 탄생했다.
김해준과 김승혜는 13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사회는 문세윤, 이상준, 김용명이 맡았고 축가는 조혜련과 이창호가 맡았다.
이날 결혼식에는 많은 스타들이 참석해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해줬다. 먼저 개그우먼 박슬기는 자신의 개인 계정에 사진과 영상을 여러 장 공개하며 "승혜는 진짜 개그계의 전지현이 맞았다. 너무 예쁘다. 우리 해준 님은 최준이 뭔가 콘텐츠 찍는 느낌이었는데 마지막 프렌치 키스 촬영 때 결혼이 맞나보다 실감했다"고 밝혔다.
박슬기가 공개한 사진에는 김해준과 김승혜가 식장에 입장한 모습과 함께 버진로드를 걷는 모습이 담겼다. 김해준은 블랙 턱시도를 입고 유쾌한 모습을 보였고, 김승혜는 새하얀 웨딩드레스를 입고 남다른 미모를 뽐냈다. 특히 박슬기는 김승혜와 함께 찍은 셀카를 공개했고, 사진 속 김승혜는 빛나는 비주얼을 자랑해 감탄을 안겼다.
▲ 김해준(왼쪽), 김승혜. 출처| 박슬기 SNS
▲ 고은아, 김해준, 초롱(왼쪽부터). 출처| 고은아 SNS배우 고은아는 "우리 해준 오빠 결혼"이라며 "너무 예뻤던 아름다웠던 부러웠던 커플. 결혼 축하해요"라고 했다. 고은아가 공개한 사진에는 김해준, 에이핑크 초롱과 함께 찍은 모습이 담겼다. 이 외에도 수많은 스타들이 두 사람의 결혼식에 참석했다.
김해준과 김승혜는 지난 7월 결혼을 알렸다. 당시 두 사람의 소속사는 "김해준과 김승혜 씨는 오는 10월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서로의 특별한 인연이 되기로 약속했다. 예식은 양가 가족들과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두 사람은 1987년생 동갑내기 개그맨이다. 데뷔로는 10년 넘게 먼저 데뷔한 김승혜가 선배다.
김해준은 2018년 tvN 코미디 프로그램 '코미디빅리그'로 데뷔했으며,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에서 부캐 최준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 외에도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이다.
김승혜는 2007년 SBS 9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했다. 그는 SBS '웃찾사', KBS2 '개그콘서트'에 출연했으며, '골때리는 그녀들'에도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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