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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담비 “양쪽 뺨 맞아” 고백 이겨냈다, 밥 차려주는 ♥이규혁도 함께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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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담비 “양쪽 뺨 맞아” 고백 이겨냈다, 밥 차려주는 ♥이규혁도 함께 활짝




사진=손담비 소셜미디어


[뉴스엔 이슬기 기자]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가족들과 행복한 근황을 알렸다.

손담비는 8월 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스토리에 엄마, 이규혁과 함께 시간을 보낸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엄마의 생신을 맞아 모인 가족들의 환한 미소가 담겼다. 앞서 TV 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출연을 통해 어머니가 무서운 존재였으며 중학교 3학년 때 통금시간을 어겼을 때 어머니가 자신의 머리를 밀어버렸다고 고백한 바 있기에, 갈등을 딛고 행복을 찾은 가족의 근황에 눈길이 쏠린다.

당시 데뷔 후 부모님의 생활비까지 책임졌던 손담비는 어린 시절 이야기가 나오자 화를 내는 어머니 모습에 더는 이야기를 하지 않게 됐으며, 어머니에게 양쪽 뺨까지 맞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손담비는 “엄마가 성격이 바뀐 지 꽤 됐다”라며 “엄마를 탓하는 게 아니다. 내 자식을 잘 키울 수 있을까 생각하는 것뿐이다. 지금은 오빠(남편 이규혁) 때문에 바뀌어서 잘 키울 수 있다. 내가 자식을 안 가지려고 했으면 엄마에게 이런 이야기를 안 했을 것 같다. 결혼하면서 생각이 많았다. 자식을 가지려니 더 거슬러 올라가는 것”이라고 어머니를 이해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또 손담비는 편안하게 집에서 쉬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남편이 밥 차려주고 발 마사지하면서 쉬는 중"이라며 남편 이규혁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한편 손담비는 2022년 전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 이규혁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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