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노쇼→AOMG 화해' 미노이, 본업으로 이미지 복귀 가능할까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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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노쇼→AOMG 화해' 미노이, 본업으로 이미지 복귀 가능할까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가수 미노이가 광고 노쇼 등 논란을 딛고 정규 앨범으로 컴백한다.
29일 미노이 소속사 AOMG는 "미노이가 오는 7월 3일 두 번째 정규 앨범 '디스 이즈 마이 라이프(This is my life)'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앨범은 미노이가 지난 2021년 발매한 정규 1집 'In My Room (인 마이 룸)' 이후 3년여 만에 발표하는 정규다. 자신의 이름으로 내는 올해 첫 신보이기도 하다.
지난 2월, 미노이는 라이브 방송 도중 눈물을 보였다. 그는 이후 작성한 글에서 자세한 설명을 하기보다는 "죄를 저질러 버린 상태"라고 덧붙여 누리꾼들의 걱정을 샀다.
이후 미노이가 말한 잘못은 '광고 노쇼'였다는 것이 밝혀졌다. 한 화장품 브랜드 광고 촬영이 예정돼 있었으나 불참했다는 것.
당시 AOMG는 해당 광고 계약 체결 과정에서 미노이와의 광고 계약 체결 대리서명에 대한 권한 이해가 달라 갈등이 생겨 벌어진 일이라는 해명을 내놨다.
그러나 미노이는 광고 불참 논란에 대해 억울하다며 눈물을 보인 것과 죄를 저질렀다고 말한 건 연관이 없다"고 해명했다. 이어 소속사 측의 대리서명이 문제가 있었으며, 광고 계약 상 요구하는 것이 많았다고 주장했지만 해당 업체의 해명으로 그의 주장은 힘을 잃었다.
끝내 미노이의 첫 라이브 이후 두 달 뒤인 AOMG는 공식 입장을 통해 "지난 2개월간 AOMG와 소속 아티스트 미노이에 관련한 이슈로 대중 여러분께 피로감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미노이와 장시간에 걸쳐 심도 있는 대화를 진행해 원만한 관계 회복을 이뤘다"고 알렸다.
또한 미노이는 같은 날 자신의 개인 채널에 "그간 저의 행보를 지켜봐 주시고 걱정해 주신 많은 팬분들께 사과드린다"면서 "저는 AOMG와 많은 대화를 나누며 상호 신뢰를 확인했다. 다시 한번 믿음을 보여주신 AOMG 스태프분들에게 감사드린다"는 말로 갈등 봉합을 공식화했다.
하지만 이미 광고 노쇼부터 공연 지각, 실내 흡연 등 과거의 논란까지 모두 소환되며 이미지 실추가 있었던 만큼 미노이는 본업으로 이미지 회복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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