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충격 사생 피해 “자다가 키스+주거 침입 당해” (재친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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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중, 충격 사생 피해 “자다가 키스+주거 침입 당해” (재친구)[종합]
![](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4/06/27/0000971662_001_20240627232013378.png?type=w647)
그룹 동방신기로 데뷔했던 가수 김재중이 사생에게 받은 피해에 대해 이야기했다.
27일 유튜브 채널 ‘에스티세븐 ST7’에는 ‘굴러온 I+돌이 채널 뺏음│재친구 Ep. special │김재중 영훈’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애초 콘텐츠의 MC를 맡고 있지만 이날만은 특별히 게스트로 출연한 김재중은 스페셜 MC로 나선 더보이즈 영훈과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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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데뷔 20주년이 된 김재중은 팬들과 영혼 결혼식을 했다고. 그는 “사람들이 뭐 때문에 행복하냐고 물으면 ‘팬들 때문에 행복하고, 팬들이 여자친구’라고 한다. 그런데 (악플러들이) 그 나이먹고 아직까지 그러냐더라. 팬들은 지금의 나를 있게 해줬기 때문에 가장 사랑스러운 존재다. 그런 악플을 보면 내 전투력을 상기시킨다”며 팬 사랑을 드러냈다.
이어 김재중은 더한 악플도 받아봤다고 했다. 그는 “간혹 이런 얘기도 있다. ‘야 이제 너 좋아하는 사람 그거밖에 없잖아. 그거밖에 안 남았으니 좋아하는 척 하는 거냐’라고 하면 너무 화가 난다”고 했다.
그는 공연장 규모로 인기를 판가름하는 악플러에 대해 “그때 난 더 오기가 생긴다. 사랑을 무시하고 그 사랑이 거짓됐다고 할 때, 노력해서 나중에 어떻게 될지 보여주고 싶다”며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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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김재중은 과거 사생으로부터 고통받은 일화도 전했다. 김재중은 “HOT 형들 있었을 때는 아날로그 팬덤문화였기 때문에 무조건 행동으로 옮겼다. 우리 때는 아날로그도 가지고 있고 디지털도 있는 시대였기 때문에 (사생 피해가) 조금 더 심했다고 느낀다”고 밝혔다.
이에 영훈은 “어릴 때 동방신기 숙소 침입에 대한 뉴스를 많이 들었다”고 했고, 김재중은 “집에 들어오는 건 당연하다”며 의연한 태도를 보였다. 그는 “다른 동네에 가도 사생택시가 다 있다. 이런 건 되게 약한 수준”이라며 더 심한 에피소드도 이야기했다.
김재중은 “집에 있는데 모르는 번호로 사진이 오더라. 딱 보는데 지금 내 뒷모습이었다. 내 집 안에 있었다는 것 아니냐”라며 “그런데 내가 발견했을 때는 좀 늦었다. 이미 들어와서 찍고 밖에 나가서 보낸 거였다. 소름이 돋지만 그런 것도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했다.
이에 혀를 내두른 영훈은 “그렇게 많은 걸 당했는데 형은 다시 태어나도 아이돌을 할 거냐”고 물었고, 김재중은 “다시 하고 싶다”고 망설임 없이 말했다. 자고 있는 사진이 찍혀도 아이돌을 다시 하고 싶다는 그는 “자고 있을 때 나한테 키스하고 있었던 사생도 있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김재중은 “잘 때 나한테 키스했던 애는 우리 숙소에서 잡혔다. 지금 제도였으면 쇠고랑 찼겠지”라며 사생 때문에 늘 두리번 거리는 것이 습관이 됐다고 했다. 그는 “뭐가 있나 계속 찾아봤다. 정말 죄수처럼 지냈다. 그런데 걔네만 사라져도 낫더라”라며 “아이유 씨에게 감사하다. 아이유 씨가 도를 넘는 행위를 한 팬들을 고소했는데 인간에게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행위라는 걸 인식시켜준 계기인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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