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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측 어도어 이사 전원 해임…민 오늘 오후 기자회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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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측 어도어 이사 전원 해임…민 오늘 오후 기자회견(종합)



하이브 측 3人 이사 선임…어도어 이사회 갈등 예상[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31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있다.앞서 하이브는 민희진 대표가 어도어 경영권을 탈취하려는 계획을 세웠다고 보고 감사에 착수했고 그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했다. 하이브는 이날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민희진 대표를 비롯한 민희진 대표의 측근인 이사들을 해임하려했으나 30일 가처분 인용 결정으로 민희진 대표 해임에 대한 의결권을 행사하지 못하게 됐다. 이로써 민희진 대표는 유임이 확정됐고 민희진 대표 측 기존 어도어 이사 2명은 해임되면서 하이브 측 인사인 김주영 CHRO(최고인사책임자), 이재상 CSO(최고전략책임자), 이경준 CFO(최고재무책임자)를 새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공동취재) 2024.05.3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유임됐지만, 민 대표 측 사내이사 2인이 해임되고 어도어 모회사 하이브가 추천한 신임 사내이사 3명이 선임됐다.

31일 가요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 모처에서 열린 어도어 임시주주총회(임총)에서 민 대표의 측근인 신모 부대표, 김 모 이사가 해임됐다.

대신 어도어 지분 80%를 보유 중인 하이브가 추천한 이재상 최고전략책임자(CSO), 김주영 최고인사책임자(CHRO), 이경준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어도어 새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전날 법원이 민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제기한 의결권 행사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해 민 대표는 대표직 방어에 성공했다. 하이브는 법원의 뜻을 존중한다며 이날도 민 대표의 해임과 관련 의결권을 행사하지 않았다. 민 대표 측은 어도어 이사도 해임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으나, 하이브는 예상대로 민 대표 외에 이사진을 물갈이했다.

이에 따라 어도어 이사회는 민 대표 대 하이브 측 인사 세 명 구도로 1대 3 구도로 재편됐다. 이사회에서 결정해야 하는 중요한 사안에 대해 양 측 합의에 진통이 따를 것으로 관측된다.

하이브는 법 테두리 안에서 후속절차를 준비하고 있다며, 자신들이 주장하는 민 대표에 대한 배임 주장을 계속 해나갈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하이브가 민 대표를 고발한 것도 경찰이 조사 중이다.

민 대표는 이날 오후 이번 임총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다. 그가 기자회견을 여는 건 지난달 화제가 됐던 기자회견 이후 한 달 만이다. 자신의 측근 이사진의 해임에 대한 부당함을 주장할 것으로 보인다.

당장은 지난 24일 더블 싱글 '하우 스위트'를 발매하고, 컴백한 뉴진스의 활동 순항 여부가 관건이다. 당분간 민 대표의 관리 하에 활동할 수 있지만 하이브 측 이사들이 그의 계획에 어떻게 반응할지 쉽게 예상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걸그룹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ADOR) 민희진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제기한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소송에 대한 결정이 나올 예정이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김상훈 수석부장판사)는 민희진 대표가 제기한 하이브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심리 결과를 이날 중 밝힐 가능성이 높다. 민 대표는 앞서 오는 31일 열리는 어도어 임시 주주총회(임총)에서 하이브가 자신을 해임하는 것을 막아달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하이브는 어도어 지분 80%를 가지고 있어 임총이 열리면, 민 대표를 해임할 수 있는 고유 권한을 가지고 있다. 사진은 30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 2024.05.30. [email protected]
특히 내달은 뉴진스 커리어의 분기점이다. 같은 달 21일 일본 데뷔 싱글 '수퍼내추럴'을 발매하고, 같은 달 26~27일 도쿄돔 팬미팅을 여는 등 굵직한 일정을 준비하고 있다.

하이브는 민 대표가 여전히 이끄는 어도어가 불편하지만, 뉴진스가 하이브의 중요 지식재산권(IP)이기 때문에 협력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게다가 민 대표가 제기한 '뉴진스 홀대론'을 불식시키기 위해서라도 이 팀을 마냥 두고만 볼 수도 없다.

뉴진스 팬덤 '버니즈'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는 민 대표 역시 자신의 존재가치를 재입증하기 위해 사활을 걸 수밖에 없다. 당분간 방향성이나 정체성이 다른 양 측이 일종의 '오월동주(吳越同舟)'를 해야 하는 셈이다. 이런 가운데 팬들은 뉴진스가 상처받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

임희윤 문화 평론가는 현재 모든 예측이 매우 조심스럽다는 전제를 한 뒤 "뉴진스는 자신들의 시청각 콘텐츠와 전체적인 콘셉트, 세계관을 거의 전적으로 빚지고 있는 민희진 대표와 당분간 함께 갈 수 있게 돼 다행일 것"이라고 봤다.

하지만 "현재까지 수 년간 갖은 갈등을 이어왔던 하이브와 민 대표의 동행은 오월동주 이상으로 매우 불편할 것 같다"면서 "이런 상황이 어도어의 운영과 뉴진스의 활동에 미칠 영향은 그리 긍정적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우려했다. "하이브 입장에서는 새로운 그룹, 다른 그룹의 신곡을 낼 때마다 민 대표의 눈치를 보지 않을 수 없을 테고, 팬들이 하이브와 민 대표 사이에서 어떤 입장을 보일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듯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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