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6년째 '무소식' 이태임 근황 "남편 구속 이후 친정어머니와 아들 양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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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6년째 '무소식' 이태임 근황 "남편 구속 이후 친정어머니와 아들 양육"
(tvN '프리한 닥터' 방송 화면)
(tvN '프리한 닥터' 방송 화면)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갑작스러운 은퇴를 선언한 배우 이태임의 근황이 전해졌다.
최근 방송된 tvN '프리한 닥터'에는 '아무도 몰랐던 은퇴한 스타들의 최근 근황'을 주제로 배우 이태임의 은퇴 배경에 대해 조명했다.
이태임은 지난 2018년 3월 1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여러 생각과 고통 속에 지난날 너무 힘들었다"는 글을 남겨 갑작스러운 은퇴를 선언했다.
현재까지 6년이 넘는 시간 동안 소식을 알리지 않고 있는 이태임은 당시 소속사조차도 몰랐던 은퇴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대해 안진용 기자는 "정치인의 아들과 내연 관계라는 근거 없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며 "이틀 뒤인 21일 진짜 은퇴 이유가 소속사를 통해 전해졌다. 이태임은 임신 3개월 차로 출산 후 결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결혼 상대는 12살 연상의 M&A 사업가로 전해졌다. 소속사와는 계약이 남아있지만, 위약금을 내고 원만히 정리하면서 이태임의 은퇴가 공식화됐다"고 설명했다.
은퇴 선언 6개월 만인 2018년 9월에 아들을 출산한 뒤 '엄마'로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한 이태임은 2019년 다시 충격적인 소식으로 대중들과 마주하게 된다.
최정아 기자는 "이태임의 남편이 2018년 3월 당시에 억대 주식 사기 혐의로 구속기소 됐고, 2019년 7월 최종 징역 1년 6월을 선고받았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고 밝혔다.
이후 이태임은 남편의 구속된 상황에서 친정어머니와 함께 아들을 잘 양육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태임의 연예 복귀 가능성에 대해선 안진용 기자는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지만, 컴백을 염두에 둔 은퇴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며 "대중의 기억에서 완전히 잊혀지길 바라는 행보를 걷고 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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