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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 좋아한다고"... '선재 업고 튀어' 변우석의 고백, 비로소 김혜윤에 닿았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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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 좋아한다고"... '선재 업고 튀어' 변우석의 고백, 비로소 김혜윤에 닿았다[종합]






변우석의 진심이 비로소 김혜윤에게 닿았다.

22일 tvN ‘선재 업고 튀어’에선 솔(김혜윤 분)을 향한 선재(변우석 분)의 두 번째 고백이 그려졌다.

이날 선재는 솔에게 자전거 타는 방법을 가르치고자 나선 바. “뒤에서 잡아줄 테니까 천천히 한 번 타봐”라고 말하는 선재에 솔은 “가르쳐 주려고?”라며 감격한 반응을 보였다.

그런 솔의 얼굴을 보다 수줍음을 느낀 선재는 “나한테 체육교사 자질이 있나 없나 한 번 봐보려고”라고 둘러댔고, 솔은 “나 못한다고 막 무섭게 혼내는 거 아냐? 구박하고?”라며 웃었다.




이에 선재는 “선수일 때 내 강점이 뭐였는지 알아? 평정심”이라고 자신했으나 정작 코치가 된 그는 호랑이 선생 그 자체였다. 참다 못 한 솔이 “평정심 내다 팔았나봐!”라고 소리쳤을 정도.

결국 솔은 “나 그냥 안 배울래. 너 이래서 어디 체육선생 하겠어? 자질 부족이야. 난 원래 잘한다, 잘한다 해야 다 잘하거든”이라며 핸들을 내려놨고, 선재는 그의 바람대로 ‘잘한다’를 연발하며 솔을 독려했다.

그 결과 자전거를 탈 수 있게 된 솔은 선재의 얼굴을 보면서 ‘지금 이 순간, 아마도 내가 놓치지 말아야 할 순간’이라며 행복을 느꼈다.




한편 이날 태성(송건희 분)과 솔, 선재와 현주(서혜원 분)가 함께한 불편한 사자대면이 성사된 가운데 태성은 보란 듯이 솔의 입에 묻은 거품을 닦아주는 것으로 선재를 도발했다. 이에 선재가 분노했다면 솔은 당황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정해진 미래처럼 선재가 무대에 오른 가운데 솔은 울다 웃다 복잡한 감정을 느꼈다. 이 와중에 선재의 현 소속사 대표가 그를 만나려 하면 솔은 그를 막고자 나섰다.

다행히 선재는 캐스팅을 거부한 뒤였으나 무대 후 받은 휴대폰을 선물로 내민 선재에 솔은 “이까짓 게 뭐라고 사람들 앞에서 노래를 불러. 내가 불편하든 말든 왜 쓸데없는 걱정을 해”라고 소리쳤다.

이에 선재는 “난 너 걱정하면 안 돼?”라며 황당해했고, 솔은 “어, 하지 마. 힘든 내색 한 번 안 하고 참고, 그러다 여기저기서 마음 긁혔는데도 또 참고, 잠도 못 잘 정도로 마음 고생하다가 다 놔버렸잖아, 너. 그러니까 그러지 마. 난 네가 너밖에 모르는 애였으면 좋겠어”라고 간절하게 말했다.

극 말미엔 뒤늦게야 선재가 제게 고백을 했음을 알게 된 솔과 그런 솔에게 “너 헤어질래? 내가 바라면 그럴 수 있어?”라고 또 한 번 고백하는 선재의 모습이 그려지며 한층 설레는 로맨스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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