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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 남자친구 "내가 제2의 전청조? 나는 법적 잘못이 없다"[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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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 남자친구 "내가 제2의 전청조? 나는 법적 잘못이 없다"[전문]



"스토킹女가 조작으로 나를 괴롭혔다..용서 절대 안해" 분노[스타뉴스 | 윤상근 기자]
이미지 원본보기0003225446_001_20240402164607546.jpg?type=w540아름과 A씨/사진=아름 SNS

금전 사기 논란과 함께 '제2의 전청조' 의혹 등이 불거진 걸그룹 티아라 멤버 출신 아름의 남자친구가 직접 억울함을 호소했다.

아름 남자친구 A씨는 2일 "요즘 사람들 보면 뭐만 하면 전청조다 뭐다 하는데 그분 일 관심도 없고 에피소드도 모르지만 어그로 언플용으로 괜한 사람 이용해서 붙이지 마세요. SF 판타지 소설가이세요? 아닌 건 아니라 분명 말했는데 특정 인물로 인해 악행하는 그를 용서와 선처할 생각도 없지만 제 지인들 사람들도 어이가 없어하는 만큼 저 또한 마찬가지입니다"라며 "남자인 나보고 여자냐고 물어보기도 하고 피곤하게 잘 만드셨네요"라고 주장했다.

이미지 원본보기0003225446_002_20240402164607569.jpg?type=w540/사진=아름 남자친구 A씨이미지 원본보기0003225446_003_20240402164607633.jpg?type=w540/사진=아름 남자친구 A씨

A씨는 이에 앞서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서도 "법적인 저의 잘못이 없다는데 추측을 하시면 어쩌라는 겁니까"라며 "직업이 원래 그쪽들은 논란을 좋아하고, 가십거리를 만드는 직업들이라 기대도 안하지만 실망은 했습니다. 제대로 알고나 떠들었어야 억울하지는 않았죠"라고 반박했다.

이어 "스토킹녀의 말만 믿고 이러는 건 아니죠. 지금까지 저랑 대화하고 통화한 거는 무엇인가요? 조작된 도시와 망상에 저를 속이고 배신하신건가요"라며 "너무 큰 실망입니다. 과거가 어떻듯 다 깨끗한가요? 막말로 기사대로라면 저는 벌을 받고 죗갚을 치르고 왔다는건데 새인생을 못살게 괴롭히는 기사뿐아닌가요? 저의 법적 조치들은 무시하는건가요. 기사만 대충봐도 저의 의견들은 다 빼놓으셨네요. 상관없습니다. 루머와 허위사실? 이미 작년부터 떠돌았기에, 정신건강에 안좋아서 신경 끄고 있었어요"라고 밝혔다.

A씨는 "이번 사건들로 배운게 하나있다면 억울함은 배신과 괴롭힘으로 돌아온다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아주 참 고맙네요. 인생 살 날이 많은데 하나 더 배웠다 치죠"라며 "스토킹녀가 조작을 만들어서 지금도 저를 괴롭히고 있다. 그를 반드시 처벌시키겠습니다. 사실 작년에 그의 악행에 고소를 했었지만, 상당한 벌금이 나올거라고 말을 들어, 마음이 약해져서 취하를 해주었습니다. 더 큰 이유는 그의 아이들 때문이었죠. 하지만 이제는 일절 용서란 절대 없습니다. 꼭 처벌받으세요"라고도 했다.

앞서 아름은 1일 장문의 글을 통해 "제가 드리는 마지막 먹잇감입니다. 많이들 드세요. 내 죽음의 문턱이 거짓이라고 떠든 인간들 보라고"라고 운을 떼고 "사람 목숨 가지고 함부로 떠들지 마. 너희들에게 할 수 있는 게 명예훼손뿐이라 분하지만 당신네들은 평생을 천벌받고 살 거야. 나는 지금은 억울한 감정도 뭣도 없고 그냥 지긋지긋해도 아주 평화롭게 잘 있으니까. (걱정 마세요 팬분들)"이라고 적었다.

이미지 원본보기0003225446_004_20240402164607689.jpg?type=w540/사진=아름
앞서 디스패치는 1일 아름과 A씨가 변호사비, 병원 치료비 등을 명목으로 지인과 티아라 팬들에게 여러 차례 금전을 편취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름은 지인들에게 전 남편과의 이혼 소송과 교통사고 치료비 등을 이유로 돈을 빌려달라고 요구했다. A씨도 아름의 팬에게 아름의 자녀 치료비 등을 빌미로 돈을 빌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아름과 A씨가 이런 수법으로 4395만 원의 돈을 빌렸고, 200만 원 정도를 변제했다고 밝혔다. 또한 피해자는 최소 10명이 넘는다고 전했다. 하지만 아름은 3월 25일 디스패치와 통화에서 "돈 빌린 적 없다. 해킹이다"고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A씨는 지난 2021년 5월 전 여자친구들을 상대로 사기, 협박, 성폭력 등의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은 것으로 전해져 '제2의 전청조'로 의심받고 있다. 또한 A씨는 출소 후인 지난해 9월부터 '영화 각본가', '시나리오 작가'라며 작가 행세를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아름은 지난 2012년 7월 티아라 멤버로 합류했으나 이듬해 7월 팀에서 탈퇴했다. 이후 그는 2019년 2세 연상 사업가와 결혼했고,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으나 지난해 12월 이혼 소식을 전했다. 이와 함께 새롭게 만난 A씨와 재혼 계획을 밝혔다.

아름은 전 남편의 아동학대, 도박, 가정폭력 등의 행위를 폭로해 파장을 낳았다. 아름은 전 남편이 자녀들 얼굴에 침을 뱉거나 아이들 얼굴에 대소변을 누는 등 행위를 해왔다고 주장했다. 또 전 남편이 결혼 생활 동안 도박을 해왔다고 주장했으며, 남편의 폭력으로 찢어진 옷과 피멍이 든 몸 사진을 공개했다. 이후 아름은 3월 27일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가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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